⊙앵커: 북측 이산가족 방문단 가운데는 유명 인사들이 적지 않게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방문단을 인솔하고 올 류미영 단장은 남쪽에서 외무장관을 지낸 최덕신 씨의 부인입니다.
보도에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북측의 류미영 단장은 지난 86년 남편인 최덕신 전 내무장관과 함께 북으로 들어갔습니다.
남쪽에서 천도교 교령을 지냈던 남편 최 씨와 지난 76년 미국으로 이민을 간 후 몇 년 뒤 월북한 것입니다.
류미영 단장은 최 씨가 지난 89년 사망하자 남편의 뒤를 이어 천도교 총당위원장을 맡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도 뽑혔습니다.
북측의 서울 방문자 명단에는 유명 화가와 성우, 계관시인 등 유명인사들이 많이 포함돼 있습니다.
북측은 60대가 71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26, 80대 3이며 90대는 없습니다.
70대가 65, 80대 20, 60대 12, 90대 세 명으로 이루어진 남측 방문자보다 10년 정도 젊습니다.
또 북측은 남자가 93명인데 비해 여자는 3명에 불과해 남자 72명, 여자가 28명인 남측 방문단에 비해 여자의 숫자가 크게 적습니다.
북측 방문단의 출신 지역이 모두 남측인데 비해 방문단의 출신 지역이 모두 북측인 점도 특징입니다.
오늘 명단을 교환한 남북 양측은 이번 교환 방문의 가장 핵심사항인 상봉 횟수와 상봉 형태에 대한 조정작업에 들어갔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특히 방문단을 인솔하고 올 류미영 단장은 남쪽에서 외무장관을 지낸 최덕신 씨의 부인입니다.
보도에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북측의 류미영 단장은 지난 86년 남편인 최덕신 전 내무장관과 함께 북으로 들어갔습니다.
남쪽에서 천도교 교령을 지냈던 남편 최 씨와 지난 76년 미국으로 이민을 간 후 몇 년 뒤 월북한 것입니다.
류미영 단장은 최 씨가 지난 89년 사망하자 남편의 뒤를 이어 천도교 총당위원장을 맡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도 뽑혔습니다.
북측의 서울 방문자 명단에는 유명 화가와 성우, 계관시인 등 유명인사들이 많이 포함돼 있습니다.
북측은 60대가 71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26, 80대 3이며 90대는 없습니다.
70대가 65, 80대 20, 60대 12, 90대 세 명으로 이루어진 남측 방문자보다 10년 정도 젊습니다.
또 북측은 남자가 93명인데 비해 여자는 3명에 불과해 남자 72명, 여자가 28명인 남측 방문단에 비해 여자의 숫자가 크게 적습니다.
북측 방문단의 출신 지역이 모두 남측인데 비해 방문단의 출신 지역이 모두 북측인 점도 특징입니다.
오늘 명단을 교환한 남북 양측은 이번 교환 방문의 가장 핵심사항인 상봉 횟수와 상봉 형태에 대한 조정작업에 들어갔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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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인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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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8-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북측 이산가족 방문단 가운데는 유명 인사들이 적지 않게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방문단을 인솔하고 올 류미영 단장은 남쪽에서 외무장관을 지낸 최덕신 씨의 부인입니다.
보도에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북측의 류미영 단장은 지난 86년 남편인 최덕신 전 내무장관과 함께 북으로 들어갔습니다.
남쪽에서 천도교 교령을 지냈던 남편 최 씨와 지난 76년 미국으로 이민을 간 후 몇 년 뒤 월북한 것입니다.
류미영 단장은 최 씨가 지난 89년 사망하자 남편의 뒤를 이어 천도교 총당위원장을 맡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도 뽑혔습니다.
북측의 서울 방문자 명단에는 유명 화가와 성우, 계관시인 등 유명인사들이 많이 포함돼 있습니다.
북측은 60대가 71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26, 80대 3이며 90대는 없습니다.
70대가 65, 80대 20, 60대 12, 90대 세 명으로 이루어진 남측 방문자보다 10년 정도 젊습니다.
또 북측은 남자가 93명인데 비해 여자는 3명에 불과해 남자 72명, 여자가 28명인 남측 방문단에 비해 여자의 숫자가 크게 적습니다.
북측 방문단의 출신 지역이 모두 남측인데 비해 방문단의 출신 지역이 모두 북측인 점도 특징입니다.
오늘 명단을 교환한 남북 양측은 이번 교환 방문의 가장 핵심사항인 상봉 횟수와 상봉 형태에 대한 조정작업에 들어갔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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