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터넷을 통해서 젊은 세대들에게 일제의 잔재청산을 부르짖는 젊은이가 있습니다.
이른바 사이버 독립군으로 불리는 이 사람, 박성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터넷 홈페이지 만드는 일을 하는 정재훈 씨.
지난 97년 대학시절부터 인터넷을 통해 친일잔재 청산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재훈(서울 이문동) :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과거사에 대해서 점점 잊어 가고 있고 관심이 점점 없어지고 있기 때문에 사이버상에서 홈페이지를 개설해서 지금의 젊은 세대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기자: 28살 젊은 나이의 정 씨가 이 문제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할아버지가 징용에 끌려가 고초를 겪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부터입니다.
지난해에는 인터넷 모금운동을 벌여 반민특위터에 표지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정재훈(서울 이문동): 반민 특위가 해체됨으로써 과거사 청산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역사 속에 묻혀 버리게 되는...
⊙기자: 최근에는 네티즌들의 여론을 불러 일으켜 제자들을 정신대로 내몰았던 친일인사의 동상을 철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맹목적인 반일의 감정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정재훈(서울 이문동): 제가 만나 본 일본인들은 한사람한사람을 만나 봤을 때 정말 좋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올바른 역사교육을 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계속 똑같은 한일문제가 되풀이 되고...
⊙기자: 정 씨는 요즘도 친일파 인명사전 편찬을 위한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
이른바 사이버 독립군으로 불리는 이 사람, 박성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터넷 홈페이지 만드는 일을 하는 정재훈 씨.
지난 97년 대학시절부터 인터넷을 통해 친일잔재 청산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재훈(서울 이문동) :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과거사에 대해서 점점 잊어 가고 있고 관심이 점점 없어지고 있기 때문에 사이버상에서 홈페이지를 개설해서 지금의 젊은 세대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기자: 28살 젊은 나이의 정 씨가 이 문제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할아버지가 징용에 끌려가 고초를 겪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부터입니다.
지난해에는 인터넷 모금운동을 벌여 반민특위터에 표지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정재훈(서울 이문동): 반민 특위가 해체됨으로써 과거사 청산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역사 속에 묻혀 버리게 되는...
⊙기자: 최근에는 네티즌들의 여론을 불러 일으켜 제자들을 정신대로 내몰았던 친일인사의 동상을 철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맹목적인 반일의 감정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정재훈(서울 이문동): 제가 만나 본 일본인들은 한사람한사람을 만나 봤을 때 정말 좋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올바른 역사교육을 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계속 똑같은 한일문제가 되풀이 되고...
⊙기자: 정 씨는 요즘도 친일파 인명사전 편찬을 위한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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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사이버 독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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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8-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인터넷을 통해서 젊은 세대들에게 일제의 잔재청산을 부르짖는 젊은이가 있습니다.
이른바 사이버 독립군으로 불리는 이 사람, 박성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터넷 홈페이지 만드는 일을 하는 정재훈 씨.
지난 97년 대학시절부터 인터넷을 통해 친일잔재 청산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재훈(서울 이문동) :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과거사에 대해서 점점 잊어 가고 있고 관심이 점점 없어지고 있기 때문에 사이버상에서 홈페이지를 개설해서 지금의 젊은 세대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기자: 28살 젊은 나이의 정 씨가 이 문제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할아버지가 징용에 끌려가 고초를 겪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부터입니다.
지난해에는 인터넷 모금운동을 벌여 반민특위터에 표지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정재훈(서울 이문동): 반민 특위가 해체됨으로써 과거사 청산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역사 속에 묻혀 버리게 되는...
⊙기자: 최근에는 네티즌들의 여론을 불러 일으켜 제자들을 정신대로 내몰았던 친일인사의 동상을 철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맹목적인 반일의 감정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정재훈(서울 이문동): 제가 만나 본 일본인들은 한사람한사람을 만나 봤을 때 정말 좋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올바른 역사교육을 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계속 똑같은 한일문제가 되풀이 되고...
⊙기자: 정 씨는 요즘도 친일파 인명사전 편찬을 위한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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