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 시인 50년만의 제사
입력 2000.08.1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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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최고의 서정시인으로 꼽히는 오영재 씨는 형제들과의 개별 상봉 자리에서 부모의 영정 앞에 제를 올리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시를 바쳐서 주위를 숙연하게 했습니다.
최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모의 영정 앞에서 노 시인은 5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목놓아 부릅니다.
자신을 만나기 전에는 눈을 감지 않겠다던 어머니, 애타는 심정은 지난 세월에 대한 원망으로 이어집니다.
울음을 삼키며 자작시를 바친 오영재 씨는 북에서 손수 마련해 온 술 한잔을 영정 앞에 정성스레 올립니다.
임종도 못 한 부모에게 고개 숙여 절을 드리는 것으로 그 깊은 슬픔을 달랬습니다.
남쪽의 형제들과 함께 뒤늦은 제사를 올린 오영재 씨, 씨는 생전에 아들을 보지 못 했던 어머니의 한을 어느 정도 풀게 됐다며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KBS뉴스 최정근입니다.
최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모의 영정 앞에서 노 시인은 5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목놓아 부릅니다.
자신을 만나기 전에는 눈을 감지 않겠다던 어머니, 애타는 심정은 지난 세월에 대한 원망으로 이어집니다.
울음을 삼키며 자작시를 바친 오영재 씨는 북에서 손수 마련해 온 술 한잔을 영정 앞에 정성스레 올립니다.
임종도 못 한 부모에게 고개 숙여 절을 드리는 것으로 그 깊은 슬픔을 달랬습니다.
남쪽의 형제들과 함께 뒤늦은 제사를 올린 오영재 씨, 씨는 생전에 아들을 보지 못 했던 어머니의 한을 어느 정도 풀게 됐다며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KBS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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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최고 시인 50년만의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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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북한 최고의 서정시인으로 꼽히는 오영재 씨는 형제들과의 개별 상봉 자리에서 부모의 영정 앞에 제를 올리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시를 바쳐서 주위를 숙연하게 했습니다.
최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모의 영정 앞에서 노 시인은 5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목놓아 부릅니다.
자신을 만나기 전에는 눈을 감지 않겠다던 어머니, 애타는 심정은 지난 세월에 대한 원망으로 이어집니다.
울음을 삼키며 자작시를 바친 오영재 씨는 북에서 손수 마련해 온 술 한잔을 영정 앞에 정성스레 올립니다.
임종도 못 한 부모에게 고개 숙여 절을 드리는 것으로 그 깊은 슬픔을 달랬습니다.
남쪽의 형제들과 함께 뒤늦은 제사를 올린 오영재 씨, 씨는 생전에 아들을 보지 못 했던 어머니의 한을 어느 정도 풀게 됐다며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KBS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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