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관 전문 절도

입력 2000.08.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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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진관에 들어가서 고가의 촬영장비를 훔쳐낸 일당이 잡혔습니다.
범행수법이 대담합니다.
임승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0살 이 모 씨 등 일당 3명이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3개월 동안 범행 대상으로 삼은 사진관은 무려 20여 곳.
이들이 훔친 고가의 사진장비만 1억여 원 어치에 이릅니다.
같은 교도소 출신인 이들은 주로 사람들이 모두 퇴근한 심야시간을 이용해 물건을 훔쳐왔습니다.
용의자들은 이 같은 승합차에 장비를 싣고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돌며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들은 특히 서울 봉천동에 고려개발이라는 정식 철거업체까지 차려놓고 사람들의 눈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자: 왜 사진관을 택했습니까?
⊙인터뷰: 철거일을 하다 사진기를 팔아보니까 돈이 돼서...
⊙기자: 사진기를 팔아보셨다구요?
⊙인터뷰: 예, 철거일을 하다 나와서...
⊙기자: 경찰은 이들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40살 홍 모 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이들이 훔친 물건을 처분한 관련 업자들을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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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관 전문 절도
    • 입력 2000-08-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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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진관에 들어가서 고가의 촬영장비를 훔쳐낸 일당이 잡혔습니다. 범행수법이 대담합니다. 임승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0살 이 모 씨 등 일당 3명이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3개월 동안 범행 대상으로 삼은 사진관은 무려 20여 곳. 이들이 훔친 고가의 사진장비만 1억여 원 어치에 이릅니다. 같은 교도소 출신인 이들은 주로 사람들이 모두 퇴근한 심야시간을 이용해 물건을 훔쳐왔습니다. 용의자들은 이 같은 승합차에 장비를 싣고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돌며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들은 특히 서울 봉천동에 고려개발이라는 정식 철거업체까지 차려놓고 사람들의 눈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자: 왜 사진관을 택했습니까? ⊙인터뷰: 철거일을 하다 사진기를 팔아보니까 돈이 돼서... ⊙기자: 사진기를 팔아보셨다구요? ⊙인터뷰: 예, 철거일을 하다 나와서... ⊙기자: 경찰은 이들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40살 홍 모 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이들이 훔친 물건을 처분한 관련 업자들을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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