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 선두 질주

입력 2000.08.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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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fn닷컴 프로야구 사직경기에서 다승 선두 김수경이 시즌 17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심병일 기자!
⊙기자: 네, 심병일입니다.
⊙앵커: 전해 주시죠.
⊙기자: 현대 김수경이 사직에서 6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는 롯데를 상대로 17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7이닝 동안 김수경은 삼진 6개를 뽑아내면서 롯데 타선을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가 6:1로 앞서고 있습니다.
현대는 3회 박정호의 우전 안타와 볼넷 등으로 만든 투아웃1, 3루 상태에서 박재용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뽑았습니다.
현대는 이어 5회 심재학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나 3:0을 만들었습니다.
김수경은 6회 공필성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현대 타선은 7회 1점, 8회 두 점을 더 뽑아 6:2를 만들었습니다.
현대는 방금 전 3점을 더 올려 9:1로 앞서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김수경이 승리투수가 되면 시즌 17승째를 거두며 다승 2위인 정민태와 임선동을 2승차로 따돌리게 됩니다.
잠실경기입니다.
잠실에서는 최다 안타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화 송지만이 2년 연속 20홈런, 20도루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도루 1개가 부족했던 송지만은 8회 2루 도루에 성공하며 31홈런 20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현대 박재홍에 이은 두번째입니다.
송지만은 안타 1개 더 추가해 153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무안타에 그친 최다 안타 경쟁자 LG 이병규와의 격차를 9개로 줄었습니다.
그러나 경기는 11:4 LG의 대승으로 끝났습니다.
LG는 한화와 홈런 두개씩을 주고 받았지만 안병헌에 이어 던진 김용수의 4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2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해태를 3:2로 꺾었고 인천에서는 두산이 SK를 상대로 8회 현재 9:7로 앞서며 4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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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승 선두 질주
    • 입력 2000-08-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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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fn닷컴 프로야구 사직경기에서 다승 선두 김수경이 시즌 17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심병일 기자! ⊙기자: 네, 심병일입니다. ⊙앵커: 전해 주시죠. ⊙기자: 현대 김수경이 사직에서 6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는 롯데를 상대로 17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7이닝 동안 김수경은 삼진 6개를 뽑아내면서 롯데 타선을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가 6:1로 앞서고 있습니다. 현대는 3회 박정호의 우전 안타와 볼넷 등으로 만든 투아웃1, 3루 상태에서 박재용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뽑았습니다. 현대는 이어 5회 심재학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나 3:0을 만들었습니다. 김수경은 6회 공필성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현대 타선은 7회 1점, 8회 두 점을 더 뽑아 6:2를 만들었습니다. 현대는 방금 전 3점을 더 올려 9:1로 앞서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김수경이 승리투수가 되면 시즌 17승째를 거두며 다승 2위인 정민태와 임선동을 2승차로 따돌리게 됩니다. 잠실경기입니다. 잠실에서는 최다 안타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화 송지만이 2년 연속 20홈런, 20도루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도루 1개가 부족했던 송지만은 8회 2루 도루에 성공하며 31홈런 20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현대 박재홍에 이은 두번째입니다. 송지만은 안타 1개 더 추가해 153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무안타에 그친 최다 안타 경쟁자 LG 이병규와의 격차를 9개로 줄었습니다. 그러나 경기는 11:4 LG의 대승으로 끝났습니다. LG는 한화와 홈런 두개씩을 주고 받았지만 안병헌에 이어 던진 김용수의 4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2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해태를 3:2로 꺾었고 인천에서는 두산이 SK를 상대로 8회 현재 9:7로 앞서며 4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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