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선봉` 상승세 잇는다

입력 2005.11.15 (22:02) 수정 2005.11.1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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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6일 동유럽의 강호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와 평가전을 갖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박지성과 차두리 등 유럽파를 공격 선봉에 내세워, 최근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웨덴전에 이어 이번에도 초점은 유럽파에 맞춰져 있습니다.
공격의 핵 박지성은 미드필더로 출전해, 다시 한번 공격을 지휘합니다.
스웨덴 전에 뛰지 못한 차두리는 오른쪽 날개로, 이을용은 박지성과 짝을 이뤄, 중원을 책임집니다.
유럽파로 승부를 거는 동시에, 내년 2월까지 합류가 힘든 유럽파를 집중 점검하겠다는 뜻입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유럽파들이 뛸 수 있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차두리와 이을용에게 기회를 주겠습니다\"

스웨덴전에서 어이없는 실수로 2골을 내준 수비 라인은 김진규가 새로 가세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릅니다.
유럽예선에서 16골을 터트린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의 공격을 막는 것, 내일 승부의 중요한 관건입니다.
세르비아의 페트코비치 감독은 유럽예선 당시 정예 멤버가 모두 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페트코비치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감독] : \"우리는 독일 월드컵에 갈 정예 멤버로 경기에 임할 것입니다\"

월드컵 본선에서 반드시 넘어야 할 유럽.

따라서, 내일 경기는 정상급 팀을 상대로 우리의 유럽팀 공략 해법을 찾는 진정한 평가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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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파 선봉` 상승세 잇는다
    • 입력 2005-11-15 22:02:47
    • 수정2005-11-16 07:29:16
    스포츠9
<앵커 멘트>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6일 동유럽의 강호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와 평가전을 갖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박지성과 차두리 등 유럽파를 공격 선봉에 내세워, 최근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웨덴전에 이어 이번에도 초점은 유럽파에 맞춰져 있습니다. 공격의 핵 박지성은 미드필더로 출전해, 다시 한번 공격을 지휘합니다. 스웨덴 전에 뛰지 못한 차두리는 오른쪽 날개로, 이을용은 박지성과 짝을 이뤄, 중원을 책임집니다. 유럽파로 승부를 거는 동시에, 내년 2월까지 합류가 힘든 유럽파를 집중 점검하겠다는 뜻입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유럽파들이 뛸 수 있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차두리와 이을용에게 기회를 주겠습니다\" 스웨덴전에서 어이없는 실수로 2골을 내준 수비 라인은 김진규가 새로 가세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릅니다. 유럽예선에서 16골을 터트린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의 공격을 막는 것, 내일 승부의 중요한 관건입니다. 세르비아의 페트코비치 감독은 유럽예선 당시 정예 멤버가 모두 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페트코비치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감독] : \"우리는 독일 월드컵에 갈 정예 멤버로 경기에 임할 것입니다\" 월드컵 본선에서 반드시 넘어야 할 유럽. 따라서, 내일 경기는 정상급 팀을 상대로 우리의 유럽팀 공략 해법을 찾는 진정한 평가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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