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이제 시작일 뿐…’

입력 2006.05.07 (03:26) 수정 2006.05.0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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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8번째 성대결인 SK 텔레콤오픈에서 컷을 통과한 미셸위가 이제는 미국 프로골프 올 해의 선수가 되고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비 때문에 3라운드가 취소돼 내일까지 열릴 3개 라운드로 우승을 가릴 이번 대회가 그 출발점이 되고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

7전8기 끝에 마침내 성벽을 허문 미셸 위.

하지만 미셸 위의 성공이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갈수록 미셸위의 기량이 향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평균 270야드에 이르는 미셸 위의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안착률은 무려 92.9% 입니다

홀에 따라 우드나 아이언으로 티샷을 때리는 등 정확도 위주의 플레이로 그린 적중률도 80% 이상으로 높였습니다.

<인터뷰> 미셸 위 : “ 9번홀에서 5번 우드로 쳤는데 거리는 짧지 않았어요”

남자에 버금가는 장타력이 있었기에 이런 전략적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1라운드 16번홀에서 6m 파퍼트 2라운드 9번홀과 12번홀 2m 파퍼트 등 중요한 순간 모두 성공시킨 퍼팅의
집중력도 돋보였습니다

장타력 때문에 가능성만 인정받았던 미셸 위가 이제는 완숙한 경기운영능력까지 갖춘 무서운 여성골퍼로 변했습니다.

이제는 미국 프로골프 올 해의 선수가 되고싶다는 큰 뜻을 서슴없이 밝히는 미셸 위.

이번 SK 텔레콤오픈이 그 새로운 출발점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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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셸 위 ‘이제 시작일 뿐…’
    • 입력 2006-05-06 23:18:25
    • 수정2006-05-07 1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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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8번째 성대결인 SK 텔레콤오픈에서 컷을 통과한 미셸위가 이제는 미국 프로골프 올 해의 선수가 되고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비 때문에 3라운드가 취소돼 내일까지 열릴 3개 라운드로 우승을 가릴 이번 대회가 그 출발점이 되고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 7전8기 끝에 마침내 성벽을 허문 미셸 위. 하지만 미셸 위의 성공이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갈수록 미셸위의 기량이 향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평균 270야드에 이르는 미셸 위의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안착률은 무려 92.9% 입니다 홀에 따라 우드나 아이언으로 티샷을 때리는 등 정확도 위주의 플레이로 그린 적중률도 80% 이상으로 높였습니다. <인터뷰> 미셸 위 : “ 9번홀에서 5번 우드로 쳤는데 거리는 짧지 않았어요” 남자에 버금가는 장타력이 있었기에 이런 전략적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1라운드 16번홀에서 6m 파퍼트 2라운드 9번홀과 12번홀 2m 파퍼트 등 중요한 순간 모두 성공시킨 퍼팅의 집중력도 돋보였습니다 장타력 때문에 가능성만 인정받았던 미셸 위가 이제는 완숙한 경기운영능력까지 갖춘 무서운 여성골퍼로 변했습니다. 이제는 미국 프로골프 올 해의 선수가 되고싶다는 큰 뜻을 서슴없이 밝히는 미셸 위. 이번 SK 텔레콤오픈이 그 새로운 출발점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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