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월드컵 ‘거리 응원’

입력 2006.05.10 (22:15) 수정 2006.05.1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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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2년 월드컵의 뜨거운 감동의 중심은 거리응원전이었습니다.

이번엔 어떻게 펼쳐 질까요.

국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2년 월드컵 응원전의 중심지는 단연 서울 시청 앞 광장.

70만이 넘는 시청 앞 응원전은 전국 거리거리 곳곳에서 7백만의 함성으로 이어져 월드컵 4강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그리고 4년뒤 서울시청 앞은 또다시 붉은 옷과 태극기의 물결로 뒤덮였습니다.

대학연합응원단과 유명가수, 그리고 사물놀이팀이 총출동한 D-30 기념공연은 이번 거리 응원전의 규모와 열기를 예고합니다.

<인터뷰>권지은(서울 성수동) : "이번에는 만사 제쳐놓고 빨간 티 입고 응원할겁니다"

월드컵 거리응원을 위해 서울 광장에는 600인치 초대형 스크린과 전광판 2대, 그리고 12대의 스피커가 설치됩니다.

청계 광장 주변에도 대형 전광판 3개와 10여 개의 50인치 벽걸이 TV가 설치돼 응원객들을 맞게 됩니다.

이번 월드컵 거리 응원전은 자연발생적이었던 4년 전과 달리 기획단계부터 미리 준비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임성식(SK 텔레콤 부장) : "2006년에는 거리 응원과 축구, 그리고 다양한 문화가 결합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입니다"

2002년의 신화와 감동이 재현되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기도 월드컵 개막이 다가올수록 더욱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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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 보는 월드컵 ‘거리 응원’
    • 입력 2006-05-10 21:15:29
    • 수정2006-05-10 23: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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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2년 월드컵의 뜨거운 감동의 중심은 거리응원전이었습니다. 이번엔 어떻게 펼쳐 질까요. 국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2년 월드컵 응원전의 중심지는 단연 서울 시청 앞 광장. 70만이 넘는 시청 앞 응원전은 전국 거리거리 곳곳에서 7백만의 함성으로 이어져 월드컵 4강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그리고 4년뒤 서울시청 앞은 또다시 붉은 옷과 태극기의 물결로 뒤덮였습니다. 대학연합응원단과 유명가수, 그리고 사물놀이팀이 총출동한 D-30 기념공연은 이번 거리 응원전의 규모와 열기를 예고합니다. <인터뷰>권지은(서울 성수동) : "이번에는 만사 제쳐놓고 빨간 티 입고 응원할겁니다" 월드컵 거리응원을 위해 서울 광장에는 600인치 초대형 스크린과 전광판 2대, 그리고 12대의 스피커가 설치됩니다. 청계 광장 주변에도 대형 전광판 3개와 10여 개의 50인치 벽걸이 TV가 설치돼 응원객들을 맞게 됩니다. 이번 월드컵 거리 응원전은 자연발생적이었던 4년 전과 달리 기획단계부터 미리 준비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임성식(SK 텔레콤 부장) : "2006년에는 거리 응원과 축구, 그리고 다양한 문화가 결합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입니다" 2002년의 신화와 감동이 재현되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기도 월드컵 개막이 다가올수록 더욱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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