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토고, ‘해법은 있다’

입력 2006.05.15 (22:20) 수정 2006.05.1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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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대표 선수들은, 토고 경기를 본 뒤 확 달라진 토고에 대해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그렇지만, 빈 공간을 자주 노출하는 약점을 공략한다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도 보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피스터 감독의 데뷔전에서 나타난 토고의 '전력'은 무기력하던 과거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비록 지긴 했지만 개인기와 스피드를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했고, 미드 필드부터 이루어지는 압박과 수비 조직력도 좋아졌습니다.

특히, 오른쪽 윙백 투레는 위협적인 공격능력을 선보여 새로운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스트라이커 아데바요르가 빠졌는데도 더 강해진 토고에 경계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진규 : "개개인 능력이 있고 팀플레이가 좋아 보였다."

그러나 허점은 존재합니다.

중앙 수비수들은 제공권은 좋지만 다소 느린 단점을 나타냈고, 결국 경기 막판 단 한번의 역습에 골을 내준 빌미가 됐습니다.

좌-우 윙백의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빈 공간이 자주 노출되는 것도 약점이라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안정환 : "사이드 공격이나 뒷공간을 노리면.. "

토고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토고에 대한, 한층 치밀한 준비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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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진 토고, ‘해법은 있다’
    • 입력 2006-05-15 21:50:24
    • 수정2006-05-16 20: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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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대표 선수들은, 토고 경기를 본 뒤 확 달라진 토고에 대해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그렇지만, 빈 공간을 자주 노출하는 약점을 공략한다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도 보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피스터 감독의 데뷔전에서 나타난 토고의 '전력'은 무기력하던 과거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비록 지긴 했지만 개인기와 스피드를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했고, 미드 필드부터 이루어지는 압박과 수비 조직력도 좋아졌습니다. 특히, 오른쪽 윙백 투레는 위협적인 공격능력을 선보여 새로운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스트라이커 아데바요르가 빠졌는데도 더 강해진 토고에 경계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진규 : "개개인 능력이 있고 팀플레이가 좋아 보였다." 그러나 허점은 존재합니다. 중앙 수비수들은 제공권은 좋지만 다소 느린 단점을 나타냈고, 결국 경기 막판 단 한번의 역습에 골을 내준 빌미가 됐습니다. 좌-우 윙백의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빈 공간이 자주 노출되는 것도 약점이라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안정환 : "사이드 공격이나 뒷공간을 노리면.. " 토고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토고에 대한, 한층 치밀한 준비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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