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강훈련 속 웃음꽃

입력 2006.05.17 (22:18) 수정 2006.05.1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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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소집훈련 나흘째를 맞으면서 본격적으로 체력 끌어올리기에 나섰습니다.

훈련의 강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선수단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주까지 체력을 만들어라.

하루 하루 훈련의 강도를 높여온 아드보카트 감독이 마침내 체력프로그램을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때 저승사자로 불린 베르하이옌이 이끈 체력훈련은 왕복달리기와 몸싸움.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훈련에서 이천수는 백지훈과 몸싸움을 벌이다 코피를 흘리기도 했습니다.

아드보카트감독은 전술훈련을 소화할 만큼의 일정한 체력을 만들 것을 주문해, 훈련강도가 더 높아질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감독 : "하루 하루 훈련 강도 더 끌어 올릴것이다."

단내나는 훈련인데다, 박지성 등 일부 선수들이 빠지긴 했지만, 훈련 분위기는 어느 때 보다 밝았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산책을 즐겼다는 아드보카트감독 역시 농담을 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감독 : (산책을 하면서 뭘했냐?) 지나가는 예쁜 여성도 보고, 새도 봤다."

한편 박지성과 이영표 등 5명이 훈련 직후 병원을 찾으면서 대표선수 23명 전원이 모두 심장검사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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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팀 강훈련 속 웃음꽃
    • 입력 2006-05-17 21:45:18
    • 수정2006-05-17 22: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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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소집훈련 나흘째를 맞으면서 본격적으로 체력 끌어올리기에 나섰습니다. 훈련의 강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선수단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주까지 체력을 만들어라. 하루 하루 훈련의 강도를 높여온 아드보카트 감독이 마침내 체력프로그램을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때 저승사자로 불린 베르하이옌이 이끈 체력훈련은 왕복달리기와 몸싸움.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훈련에서 이천수는 백지훈과 몸싸움을 벌이다 코피를 흘리기도 했습니다. 아드보카트감독은 전술훈련을 소화할 만큼의 일정한 체력을 만들 것을 주문해, 훈련강도가 더 높아질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감독 : "하루 하루 훈련 강도 더 끌어 올릴것이다." 단내나는 훈련인데다, 박지성 등 일부 선수들이 빠지긴 했지만, 훈련 분위기는 어느 때 보다 밝았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산책을 즐겼다는 아드보카트감독 역시 농담을 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감독 : (산책을 하면서 뭘했냐?) 지나가는 예쁜 여성도 보고, 새도 봤다." 한편 박지성과 이영표 등 5명이 훈련 직후 병원을 찾으면서 대표선수 23명 전원이 모두 심장검사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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