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바요르 ‘토고 돌풍 지켜봐라’

입력 2006.05.19 (22:21) 수정 2006.05.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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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첫 상대 토고의 경계대상 1호인 아데바요르가 오늘로 예정됐던 대표팀 합류에 응하지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아데바요르는 외신에 토고의 돌풍을 지켜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애초 아데바요르는 소속팀 아스널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난 뒤 오늘 대표팀에 합류키로 했습니다.

그러나 토고의 베이스캠프에선 여전히 아데바요르의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팀 관계자는 개인 사정으로 모레쯤 대표팀에 올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신임감독 체제로 거듭난 토고로선 아데바요르의 합류가 한시가 급하지만 정작 본인은 딴청만 피우고 있습니다.

오히려 토고의 마지막 상대인 프랑스의 한 언론과 인터뷰를 하는 등 느긋한 모습입니다.

감독이 바뀐 상황에 대해서도 별로 개의치 않았습니다.

<인터뷰> 아데바요르 (토고축구국대표팀) : "월드컵에 임박해 감독이 바뀌기는 했지만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여유는 곧 자신감으로 이어졌습니다.

2002년엔 세네갈이 아프리카 돌풍의 중심이었다면 이번엔 토고가 그 바통을 이어받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아데바요르 (토고축구국대표팀) : "지금은 우리 차례다. 아프리카가 우리를 응원하고 있다.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차일피일 대표팀 합류를 미루고 있는 토고의 간판 골잡이 아데바요르.

그 속내가 무엇이든 우리에겐 경계대상 1호임엔 틀림 없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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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데바요르 ‘토고 돌풍 지켜봐라’
    • 입력 2006-05-19 21:49:16
    • 수정2006-05-19 22: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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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첫 상대 토고의 경계대상 1호인 아데바요르가 오늘로 예정됐던 대표팀 합류에 응하지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아데바요르는 외신에 토고의 돌풍을 지켜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애초 아데바요르는 소속팀 아스널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난 뒤 오늘 대표팀에 합류키로 했습니다. 그러나 토고의 베이스캠프에선 여전히 아데바요르의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팀 관계자는 개인 사정으로 모레쯤 대표팀에 올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신임감독 체제로 거듭난 토고로선 아데바요르의 합류가 한시가 급하지만 정작 본인은 딴청만 피우고 있습니다. 오히려 토고의 마지막 상대인 프랑스의 한 언론과 인터뷰를 하는 등 느긋한 모습입니다. 감독이 바뀐 상황에 대해서도 별로 개의치 않았습니다. <인터뷰> 아데바요르 (토고축구국대표팀) : "월드컵에 임박해 감독이 바뀌기는 했지만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여유는 곧 자신감으로 이어졌습니다. 2002년엔 세네갈이 아프리카 돌풍의 중심이었다면 이번엔 토고가 그 바통을 이어받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아데바요르 (토고축구국대표팀) : "지금은 우리 차례다. 아프리카가 우리를 응원하고 있다.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차일피일 대표팀 합류를 미루고 있는 토고의 간판 골잡이 아데바요르. 그 속내가 무엇이든 우리에겐 경계대상 1호임엔 틀림 없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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