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대통령 “이민 정책 완화”
입력 2006.05.25 (22:32)
수정 2006.06.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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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외국인과 함께 어울려 살수 있도록 이민 정책을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도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이 효부로 소문이 자자한 필리핀인 며느리 '에미레'씨의 가정을 찾았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7년째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왔습니다.
<녹취>노무현(대통령) : "며느리 덕분이지요?"
<녹취>할머니 : "며느리 없으면 못 살겠어요."
'효도를 한국 사람만 하는 줄 알았는데 사람 사는 이치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운을 뗀 노 대통령, '외국인 신부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국민의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다면'서 우리 이민정책을 완화할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노무현(대통령) : "점차 우리 이민법을 완화해서 한국에 와서 오래 노동한 사람들이 한국 국민으로 함께 어울려 살 수 있게 해야 하지 않는냐.. 그래서 우리 이민정책을 새로 다듬어 보자.."
이렇게 외국인 정책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은 국민의 마음이 열려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노 대통령은 내일 청와대에서 '외국인 정책 회의'를 주재하고 외국인 정책의 기본 방향과 기본법의 제정 방향을 논의합니다.
불평등과 차별을 금지하는 '외국인 처우에 관한 기본법' 제정이 우선적으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외국인과 함께 어울려 살수 있도록 이민 정책을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도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이 효부로 소문이 자자한 필리핀인 며느리 '에미레'씨의 가정을 찾았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7년째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왔습니다.
<녹취>노무현(대통령) : "며느리 덕분이지요?"
<녹취>할머니 : "며느리 없으면 못 살겠어요."
'효도를 한국 사람만 하는 줄 알았는데 사람 사는 이치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운을 뗀 노 대통령, '외국인 신부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국민의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다면'서 우리 이민정책을 완화할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노무현(대통령) : "점차 우리 이민법을 완화해서 한국에 와서 오래 노동한 사람들이 한국 국민으로 함께 어울려 살 수 있게 해야 하지 않는냐.. 그래서 우리 이민정책을 새로 다듬어 보자.."
이렇게 외국인 정책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은 국민의 마음이 열려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노 대통령은 내일 청와대에서 '외국인 정책 회의'를 주재하고 외국인 정책의 기본 방향과 기본법의 제정 방향을 논의합니다.
불평등과 차별을 금지하는 '외국인 처우에 관한 기본법' 제정이 우선적으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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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盧 대통령 “이민 정책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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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5-25 21:16:57
- 수정2006-06-01 15:52:22
<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외국인과 함께 어울려 살수 있도록 이민 정책을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도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이 효부로 소문이 자자한 필리핀인 며느리 '에미레'씨의 가정을 찾았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7년째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왔습니다.
<녹취>노무현(대통령) : "며느리 덕분이지요?"
<녹취>할머니 : "며느리 없으면 못 살겠어요."
'효도를 한국 사람만 하는 줄 알았는데 사람 사는 이치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운을 뗀 노 대통령, '외국인 신부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국민의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다면'서 우리 이민정책을 완화할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노무현(대통령) : "점차 우리 이민법을 완화해서 한국에 와서 오래 노동한 사람들이 한국 국민으로 함께 어울려 살 수 있게 해야 하지 않는냐.. 그래서 우리 이민정책을 새로 다듬어 보자.."
이렇게 외국인 정책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은 국민의 마음이 열려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노 대통령은 내일 청와대에서 '외국인 정책 회의'를 주재하고 외국인 정책의 기본 방향과 기본법의 제정 방향을 논의합니다.
불평등과 차별을 금지하는 '외국인 처우에 관한 기본법' 제정이 우선적으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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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yop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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