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각장애인에게만 안마사 자격을 허용한 것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항의하는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의 시위가 밤 사이에도 서울시내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
보도에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하철 선로 위로 갑자기 시각장애인 3명이 뛰어내립니다. 순식간에 시각장애인 10여 명이 선로를 점거하고 전동차는 역 입구에 멈춰섭니다.
<인터뷰> 공익근무요원: "22시 5분쯤에 몇 분이 처음 내려가시고 그 후 이러이러하게 됐다......"
어젯밤 아홉시 쯤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에서 시각장애인 안마사 70여 명이 헌재 결정에 항의하는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가 선로를 점거한 뒤 해산하는 과정에서 3호선 구파발 방향 전동차 운행이 20분 가까이 중단됐습니다.
어젯밤 10시쯤에는 시각장애인 70 명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울요금소 앞 차로 10개를 가로막고 한 시간 가까이 연좌 농성을 벌이다 모두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인터뷰> 시각장애인 대구시지부 회원: "헌법재판소 결정은 갈 곳 없는 시각 장애인 마지막 생계마저 팽개치는 부당한 처사..."
이 시위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차량 운행이 한 때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서울 마포대교에서는 어제 오후 시각장애인 20여 명이 다리 난간 비상계단에 올라간 뒤 오늘 새벽까지 10여 명이 남아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전에는 시각장애인 2천5백여 명이 서울 광화문 열린광장과 헌법재판소 앞에서 잇따라 집회를 열고 헌재 결정에 항의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시각장애인에게만 안마사 자격을 허용한 것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항의하는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의 시위가 밤 사이에도 서울시내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
보도에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하철 선로 위로 갑자기 시각장애인 3명이 뛰어내립니다. 순식간에 시각장애인 10여 명이 선로를 점거하고 전동차는 역 입구에 멈춰섭니다.
<인터뷰> 공익근무요원: "22시 5분쯤에 몇 분이 처음 내려가시고 그 후 이러이러하게 됐다......"
어젯밤 아홉시 쯤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에서 시각장애인 안마사 70여 명이 헌재 결정에 항의하는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가 선로를 점거한 뒤 해산하는 과정에서 3호선 구파발 방향 전동차 운행이 20분 가까이 중단됐습니다.
어젯밤 10시쯤에는 시각장애인 70 명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울요금소 앞 차로 10개를 가로막고 한 시간 가까이 연좌 농성을 벌이다 모두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인터뷰> 시각장애인 대구시지부 회원: "헌법재판소 결정은 갈 곳 없는 시각 장애인 마지막 생계마저 팽개치는 부당한 처사..."
이 시위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차량 운행이 한 때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서울 마포대교에서는 어제 오후 시각장애인 20여 명이 다리 난간 비상계단에 올라간 뒤 오늘 새벽까지 10여 명이 남아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전에는 시각장애인 2천5백여 명이 서울 광화문 열린광장과 헌법재판소 앞에서 잇따라 집회를 열고 헌재 결정에 항의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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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재 결정 항의 시각장애인 곳곳 기습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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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5-30 07:00:39
<앵커 멘트>
시각장애인에게만 안마사 자격을 허용한 것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항의하는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의 시위가 밤 사이에도 서울시내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
보도에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하철 선로 위로 갑자기 시각장애인 3명이 뛰어내립니다. 순식간에 시각장애인 10여 명이 선로를 점거하고 전동차는 역 입구에 멈춰섭니다.
<인터뷰> 공익근무요원: "22시 5분쯤에 몇 분이 처음 내려가시고 그 후 이러이러하게 됐다......"
어젯밤 아홉시 쯤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에서 시각장애인 안마사 70여 명이 헌재 결정에 항의하는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가 선로를 점거한 뒤 해산하는 과정에서 3호선 구파발 방향 전동차 운행이 20분 가까이 중단됐습니다.
어젯밤 10시쯤에는 시각장애인 70 명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울요금소 앞 차로 10개를 가로막고 한 시간 가까이 연좌 농성을 벌이다 모두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인터뷰> 시각장애인 대구시지부 회원: "헌법재판소 결정은 갈 곳 없는 시각 장애인 마지막 생계마저 팽개치는 부당한 처사..."
이 시위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차량 운행이 한 때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서울 마포대교에서는 어제 오후 시각장애인 20여 명이 다리 난간 비상계단에 올라간 뒤 오늘 새벽까지 10여 명이 남아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전에는 시각장애인 2천5백여 명이 서울 광화문 열린광장과 헌법재판소 앞에서 잇따라 집회를 열고 헌재 결정에 항의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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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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