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발목 부상, 노르웨이전 결장

입력 2006.05.30 (08:04) 수정 2006.05.3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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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월드컵 개막을 열흘 앞두고 축구대표팀 김남일이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코칭스태프를 잠시 긴장시켰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지만 노르웨이와의 평가전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글래스고에서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오전부터 강도높은 자체 청백전을 실시하며 실전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김남일이 훈련 도중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해 오후부터 훈련에서 제외됐습니다.

하룻밤이 지나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수 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조금 전 오후 훈련이 끝난 뒤 걱정할만한 부상은 아니지만 당분간은 정상훈련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흘 뒤에 열리는 노르웨이전에 김남일은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하필이면 김남일과 같은 포지션인 이호마저 아직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천수도 컨디션 문제로 노르웨이전에 출전시키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혀 선발진에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결국 마지막 평가전인 가나전에서야 베스트 11이 가동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훈련의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는 선수들이 늘면서 대표팀엔 다시 부상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글래스고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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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일 발목 부상, 노르웨이전 결장
    • 입력 2006-05-30 07:09:34
    • 수정2006-05-30 08: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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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월드컵 개막을 열흘 앞두고 축구대표팀 김남일이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코칭스태프를 잠시 긴장시켰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지만 노르웨이와의 평가전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글래스고에서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오전부터 강도높은 자체 청백전을 실시하며 실전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김남일이 훈련 도중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해 오후부터 훈련에서 제외됐습니다. 하룻밤이 지나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수 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조금 전 오후 훈련이 끝난 뒤 걱정할만한 부상은 아니지만 당분간은 정상훈련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흘 뒤에 열리는 노르웨이전에 김남일은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하필이면 김남일과 같은 포지션인 이호마저 아직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천수도 컨디션 문제로 노르웨이전에 출전시키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혀 선발진에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결국 마지막 평가전인 가나전에서야 베스트 11이 가동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훈련의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는 선수들이 늘면서 대표팀엔 다시 부상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글래스고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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