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전시, 반환 앞당기나?
입력 2006.06.09 (22:24)
수정 2006.06.0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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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66년 프랑스군이 강탈해 가 아직까지 우리나라로 반환되지 못하고 있는 외규장각 문서가 오는 9월 고국에 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에 약탈당한 외규장각 문서가 140년만에 고국 땅을 밟습니다.
그러나 공식 반환은 아닙니다.
한국과 프랑스의 총리가 합의한 오는 9월 서울에서의 전시회를 위해섭니다.
<인터뷰>한명숙 (총리): " 앞으로 외규장각 도서 문제가 큰 진전이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더불어 디지털화를 통한 인터넷 열람도 추진됩니다.
우리측이 요구해 온 완전 반환이나 그 대안으로 거론됐던 영구 임대 방식은 아니지만, 교착상태였던 협상의 물꼬는 튼 셈입니다.
<인터뷰>정순우 (한국학중앙연구원장서각관장): "미흡하긴 하지만, 영구 임대로 이어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 "
그러나 영구 반환까지는 첩첩산중입니다.
시라크 대통령도 현실적으로 반환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학계에선 이번 합의가 오히려 영구 반환을 더욱 요원하게 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태진 (서울대 교수): "환수 요청하고 있는 우리 입장과 본질적 차이.. 프랑스 소유권 인정해주는 결과.."
얼마나 많은 외규장각 도서가 전시를 위해 우리나라에 올지, 또 얼마나 오래 머물지도 관심삽니다.
조만간 이뤄질 양국 문화부 장관의 회담 결과가 더욱 주목되는 이윱니다.
KBS 뉴스 이민웁니다.
1866년 프랑스군이 강탈해 가 아직까지 우리나라로 반환되지 못하고 있는 외규장각 문서가 오는 9월 고국에 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에 약탈당한 외규장각 문서가 140년만에 고국 땅을 밟습니다.
그러나 공식 반환은 아닙니다.
한국과 프랑스의 총리가 합의한 오는 9월 서울에서의 전시회를 위해섭니다.
<인터뷰>한명숙 (총리): " 앞으로 외규장각 도서 문제가 큰 진전이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더불어 디지털화를 통한 인터넷 열람도 추진됩니다.
우리측이 요구해 온 완전 반환이나 그 대안으로 거론됐던 영구 임대 방식은 아니지만, 교착상태였던 협상의 물꼬는 튼 셈입니다.
<인터뷰>정순우 (한국학중앙연구원장서각관장): "미흡하긴 하지만, 영구 임대로 이어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 "
그러나 영구 반환까지는 첩첩산중입니다.
시라크 대통령도 현실적으로 반환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학계에선 이번 합의가 오히려 영구 반환을 더욱 요원하게 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태진 (서울대 교수): "환수 요청하고 있는 우리 입장과 본질적 차이.. 프랑스 소유권 인정해주는 결과.."
얼마나 많은 외규장각 도서가 전시를 위해 우리나라에 올지, 또 얼마나 오래 머물지도 관심삽니다.
조만간 이뤄질 양국 문화부 장관의 회담 결과가 더욱 주목되는 이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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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규장각 도서 전시, 반환 앞당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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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6-09 21:48:28
- 수정2006-06-09 22: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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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년 프랑스군이 강탈해 가 아직까지 우리나라로 반환되지 못하고 있는 외규장각 문서가 오는 9월 고국에 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에 약탈당한 외규장각 문서가 140년만에 고국 땅을 밟습니다.
그러나 공식 반환은 아닙니다.
한국과 프랑스의 총리가 합의한 오는 9월 서울에서의 전시회를 위해섭니다.
<인터뷰>한명숙 (총리): " 앞으로 외규장각 도서 문제가 큰 진전이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더불어 디지털화를 통한 인터넷 열람도 추진됩니다.
우리측이 요구해 온 완전 반환이나 그 대안으로 거론됐던 영구 임대 방식은 아니지만, 교착상태였던 협상의 물꼬는 튼 셈입니다.
<인터뷰>정순우 (한국학중앙연구원장서각관장): "미흡하긴 하지만, 영구 임대로 이어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 "
그러나 영구 반환까지는 첩첩산중입니다.
시라크 대통령도 현실적으로 반환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학계에선 이번 합의가 오히려 영구 반환을 더욱 요원하게 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태진 (서울대 교수): "환수 요청하고 있는 우리 입장과 본질적 차이.. 프랑스 소유권 인정해주는 결과.."
얼마나 많은 외규장각 도서가 전시를 위해 우리나라에 올지, 또 얼마나 오래 머물지도 관심삽니다.
조만간 이뤄질 양국 문화부 장관의 회담 결과가 더욱 주목되는 이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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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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