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부터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 내린 우박과 벼락으로 인해 곳곳에서 피해가 있따랐습니다.
돌풍 피해도 있었습니다.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둥을 동반한 벼락과 쏟아지는 우박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배나무 잎마다 구멍이 뚫렸습니다.
불과 10분 동안 내린 우박으로 배나무 밭 등 모두 천 5백 헥타르의 농장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 오세남(농장 주인) : "이건 우박이 아니라 얼음 덩어리 담배갑 반만한 것이 쏟아지는데..."
서산과 당진에서도 우박으로 쪽파 밭 2.4헥타르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벼락으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석유화학단지 철탑에 벼락이 떨어져 공장 가동이 6시간 동안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50쯤 인천 관교동의 한 교회건물에 벼락이 떨어져 보일러가 불에 탔습니다.
<녹취>교회 관계자 : "불빛이 처음에는 스파크가 팍 튀기면서 그 때 불이 순간적으로 올라오는 거예요"
이 교회 건물에서 불과 20여 미터 떨어진 다세대 주택에도 벼락이 떨어져 보일러가 터지고 전기가 끊겼습니다.
<녹취> 보일러 수리공 : "보일러가 (벼락에) 맞은 것은 아니고 보일러 배관을 벼락이 타고 들어와서 맞은 것이다"
인천 문학동의 한 대형 식당은 벼락으로 환기시설이 불에 탔으며 한 고등학교에서는 화재 경보기가 오작동을 일으켰습니다.
전북 익산에서는 초속 16m의 돌풍에 비닐하우스 9채가 부서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어제부터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 내린 우박과 벼락으로 인해 곳곳에서 피해가 있따랐습니다.
돌풍 피해도 있었습니다.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둥을 동반한 벼락과 쏟아지는 우박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배나무 잎마다 구멍이 뚫렸습니다.
불과 10분 동안 내린 우박으로 배나무 밭 등 모두 천 5백 헥타르의 농장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 오세남(농장 주인) : "이건 우박이 아니라 얼음 덩어리 담배갑 반만한 것이 쏟아지는데..."
서산과 당진에서도 우박으로 쪽파 밭 2.4헥타르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벼락으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석유화학단지 철탑에 벼락이 떨어져 공장 가동이 6시간 동안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50쯤 인천 관교동의 한 교회건물에 벼락이 떨어져 보일러가 불에 탔습니다.
<녹취>교회 관계자 : "불빛이 처음에는 스파크가 팍 튀기면서 그 때 불이 순간적으로 올라오는 거예요"
이 교회 건물에서 불과 20여 미터 떨어진 다세대 주택에도 벼락이 떨어져 보일러가 터지고 전기가 끊겼습니다.
<녹취> 보일러 수리공 : "보일러가 (벼락에) 맞은 것은 아니고 보일러 배관을 벼락이 타고 들어와서 맞은 것이다"
인천 문학동의 한 대형 식당은 벼락으로 환기시설이 불에 탔으며 한 고등학교에서는 화재 경보기가 오작동을 일으켰습니다.
전북 익산에서는 초속 16m의 돌풍에 비닐하우스 9채가 부서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벼락·우박 피해…농사 망치고 불·정전
-
- 입력 2006-06-10 21:04:12
<앵커 멘트>
어제부터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 내린 우박과 벼락으로 인해 곳곳에서 피해가 있따랐습니다.
돌풍 피해도 있었습니다.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둥을 동반한 벼락과 쏟아지는 우박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배나무 잎마다 구멍이 뚫렸습니다.
불과 10분 동안 내린 우박으로 배나무 밭 등 모두 천 5백 헥타르의 농장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 오세남(농장 주인) : "이건 우박이 아니라 얼음 덩어리 담배갑 반만한 것이 쏟아지는데..."
서산과 당진에서도 우박으로 쪽파 밭 2.4헥타르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벼락으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석유화학단지 철탑에 벼락이 떨어져 공장 가동이 6시간 동안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50쯤 인천 관교동의 한 교회건물에 벼락이 떨어져 보일러가 불에 탔습니다.
<녹취>교회 관계자 : "불빛이 처음에는 스파크가 팍 튀기면서 그 때 불이 순간적으로 올라오는 거예요"
이 교회 건물에서 불과 20여 미터 떨어진 다세대 주택에도 벼락이 떨어져 보일러가 터지고 전기가 끊겼습니다.
<녹취> 보일러 수리공 : "보일러가 (벼락에) 맞은 것은 아니고 보일러 배관을 벼락이 타고 들어와서 맞은 것이다"
인천 문학동의 한 대형 식당은 벼락으로 환기시설이 불에 탔으며 한 고등학교에서는 화재 경보기가 오작동을 일으켰습니다.
전북 익산에서는 초속 16m의 돌풍에 비닐하우스 9채가 부서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
-
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김기흥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