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거리 ‘대~한민국’ 축소판 재현
입력 2006.06.10 (22:11)
수정 2006.06.1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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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년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건 우리의 4강 진출 뿐 아니라 붉은 악마들의 거대한 거리 응원 물결이었습니다.
이를 본 딴 독일판 길거리 응원이 개막전을 맞아 독일 전역에서 펼쳐져 '대~한민국'의 축소판을 재현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박주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로 30, 세로 15미터... 초대형 수상 TV에 불이 밝혀집니다.
월드컵을 맞아 프랑크푸르트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거리 응원 시설의 첫 가동입니다.
화면이 보이는 마인강 둔치에는 관중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들어찼습니다.
처음 해보는 대규모 거리 응원에 독일인들은 흥분했습니다.
<인터뷰> 마티나(독일 시민): "예전엔 축구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렇게 나와 보니 너무 좋습니다."
독일 전역에서 이 같은 '한국산 거리 응원'의 2006년판이 재현됐습니다.
토고전이 열리는 날 우리 교민들의 붉은 물결이 넘쳐날 바로 그 장소들입니다.
<인터뷰> 베네딕트(독일 응원단): "2002년 당시의 열광적인 거리 응원이 한국을 4강으로 이끌었다고 봅니다."
특히 지난 월드컵에서 한국이 보여준 단합된 응원의 강렬함과 그 기적적인 힘이 오늘의 독일판 거리 응원을 낳았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장음> 독일 응원단: "오~ 필승 코리아!! 오~ 필승 코리아!!"
그러나 응원 도중 술을 마시고 흐트러지는 모습들은, 역시 우리보다 한 수 아래임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우리 교민들은 오는 13일 이곳 마인강변과 도심 광장 곳곳에서 거리 응원의 진수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보여줄 계획입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KBS뉴스 박주경입니다.
4년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건 우리의 4강 진출 뿐 아니라 붉은 악마들의 거대한 거리 응원 물결이었습니다.
이를 본 딴 독일판 길거리 응원이 개막전을 맞아 독일 전역에서 펼쳐져 '대~한민국'의 축소판을 재현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박주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로 30, 세로 15미터... 초대형 수상 TV에 불이 밝혀집니다.
월드컵을 맞아 프랑크푸르트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거리 응원 시설의 첫 가동입니다.
화면이 보이는 마인강 둔치에는 관중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들어찼습니다.
처음 해보는 대규모 거리 응원에 독일인들은 흥분했습니다.
<인터뷰> 마티나(독일 시민): "예전엔 축구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렇게 나와 보니 너무 좋습니다."
독일 전역에서 이 같은 '한국산 거리 응원'의 2006년판이 재현됐습니다.
토고전이 열리는 날 우리 교민들의 붉은 물결이 넘쳐날 바로 그 장소들입니다.
<인터뷰> 베네딕트(독일 응원단): "2002년 당시의 열광적인 거리 응원이 한국을 4강으로 이끌었다고 봅니다."
특히 지난 월드컵에서 한국이 보여준 단합된 응원의 강렬함과 그 기적적인 힘이 오늘의 독일판 거리 응원을 낳았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장음> 독일 응원단: "오~ 필승 코리아!! 오~ 필승 코리아!!"
그러나 응원 도중 술을 마시고 흐트러지는 모습들은, 역시 우리보다 한 수 아래임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우리 교민들은 오는 13일 이곳 마인강변과 도심 광장 곳곳에서 거리 응원의 진수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보여줄 계획입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KBS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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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거리 ‘대~한민국’ 축소판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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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6-10 21:09:19
- 수정2006-06-10 23:00:15
<앵커 멘트>
4년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건 우리의 4강 진출 뿐 아니라 붉은 악마들의 거대한 거리 응원 물결이었습니다.
이를 본 딴 독일판 길거리 응원이 개막전을 맞아 독일 전역에서 펼쳐져 '대~한민국'의 축소판을 재현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박주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로 30, 세로 15미터... 초대형 수상 TV에 불이 밝혀집니다.
월드컵을 맞아 프랑크푸르트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거리 응원 시설의 첫 가동입니다.
화면이 보이는 마인강 둔치에는 관중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들어찼습니다.
처음 해보는 대규모 거리 응원에 독일인들은 흥분했습니다.
<인터뷰> 마티나(독일 시민): "예전엔 축구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렇게 나와 보니 너무 좋습니다."
독일 전역에서 이 같은 '한국산 거리 응원'의 2006년판이 재현됐습니다.
토고전이 열리는 날 우리 교민들의 붉은 물결이 넘쳐날 바로 그 장소들입니다.
<인터뷰> 베네딕트(독일 응원단): "2002년 당시의 열광적인 거리 응원이 한국을 4강으로 이끌었다고 봅니다."
특히 지난 월드컵에서 한국이 보여준 단합된 응원의 강렬함과 그 기적적인 힘이 오늘의 독일판 거리 응원을 낳았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장음> 독일 응원단: "오~ 필승 코리아!! 오~ 필승 코리아!!"
그러나 응원 도중 술을 마시고 흐트러지는 모습들은, 역시 우리보다 한 수 아래임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우리 교민들은 오는 13일 이곳 마인강변과 도심 광장 곳곳에서 거리 응원의 진수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보여줄 계획입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KBS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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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경 기자 pjk0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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