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전 필승 해법 찾았다!

<앵커 멘트>

토고는 큰 혼란에 빠졌지만 우리대표팀은 더욱 비장한 각오로 토고전 승리 해법을 만들고 있습니다.

압박과 측면 돌파라는 필승 전략의 완성을 위해서 스리백 전술을 활용할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레버쿠젠에서 정충희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표팀의 첫 공개 훈련.

필승 전략의 핵심은 역시 강한 압박과 날카로운 측면 돌팝니다.

독일이 개인기가 좋은 코스타리카를 대파한 원동력도 바로 압박과 측면 돌파였습니다.

이처럼 해법은 나왔지만 실제 중요한 것은 전술의 완성돕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감독: "토고를 맞아 세밀함 높이는 것 중요"

이러한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스리백을 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대일 능력이 좋은 토고를 상대로 중원을 장악하려면 미드필더의 수를 늘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아드보카트도 이러한 점을 알고 있는 듯 최근 초미니 게임에서, 이영표를 미드필드에 세운 특별 훈련을 해 3-4-3 시스템 채택을 적극 검토하는 듯 했습니다.

대표팀은 완전 비공개 훈련을 통해서 토고전 필승 전술을 가다듬게 됩니다.

레버쿠젠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