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창’…스위스 ‘방패’

입력 2006.06.13 (21:52) 수정 2006.06.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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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경기가 끝나고 한시간 뒤에 경기를 갖는 프랑스와 스위스도 지금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필승의 각오를 보이고 있고, 스위스는 지지만 않겠다는 분위깁니다.

슈트트가르트에서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경기의 긴장감 속에 현지 컨디션 조율을 마친 프랑스와 스위스는 결전의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02년 당시 개막전에서 져 예선 탈락의 아픔을 맛봤던 프랑스는 첫 판부터 강하게 몰아붙일 각옵니다.

이를 위해 지단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또 특급 골잡이 앙리를 원톱으로 내세워 두 스타를 십분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 팀의 기둥인 지단을 중심으로 정신 무장도 새롭게 했습니다.

<인터뷰>지단: "모든 팀들이 승리를 위해서 뛰기 때문에 우리 역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입니다."

이에 반해 스위스의 전략은 지지 않는 쪽에 가깝습니다.

두터운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노리는 스위스 특유의 기습 작전으로 프랑스전에 임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프랑스전에선 무리하지 않고 남은 두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겠다는 복안입니다.

스위스는 이미 지난 유럽 예선에서도 프랑스와 두 번 모두 비긴 적이 있습니다.

<인터뷰>포겔: "우리에겐 두 경기가 더 남아 있다. 프랑스전에선 1점이라도 따서 16강 기회를 살리고 싶다."

우리로선 무승부 보단 승패가 가려지는 쪽이 유리합니다.

두 팀의 승부 역시 우리에겐 16강의 중요한 변수인 만큼 이곳 슈트트가르트에 쏠린 관심도 높아가고 있습니다.

슈트트가르트에서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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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창’…스위스 ‘방패’
    • 입력 2006-06-13 21:04:14
    • 수정2006-06-13 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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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경기가 끝나고 한시간 뒤에 경기를 갖는 프랑스와 스위스도 지금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필승의 각오를 보이고 있고, 스위스는 지지만 않겠다는 분위깁니다. 슈트트가르트에서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경기의 긴장감 속에 현지 컨디션 조율을 마친 프랑스와 스위스는 결전의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02년 당시 개막전에서 져 예선 탈락의 아픔을 맛봤던 프랑스는 첫 판부터 강하게 몰아붙일 각옵니다. 이를 위해 지단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또 특급 골잡이 앙리를 원톱으로 내세워 두 스타를 십분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 팀의 기둥인 지단을 중심으로 정신 무장도 새롭게 했습니다. <인터뷰>지단: "모든 팀들이 승리를 위해서 뛰기 때문에 우리 역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입니다." 이에 반해 스위스의 전략은 지지 않는 쪽에 가깝습니다. 두터운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노리는 스위스 특유의 기습 작전으로 프랑스전에 임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프랑스전에선 무리하지 않고 남은 두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겠다는 복안입니다. 스위스는 이미 지난 유럽 예선에서도 프랑스와 두 번 모두 비긴 적이 있습니다. <인터뷰>포겔: "우리에겐 두 경기가 더 남아 있다. 프랑스전에선 1점이라도 따서 16강 기회를 살리고 싶다." 우리로선 무승부 보단 승패가 가려지는 쪽이 유리합니다. 두 팀의 승부 역시 우리에겐 16강의 중요한 변수인 만큼 이곳 슈트트가르트에 쏠린 관심도 높아가고 있습니다. 슈트트가르트에서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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