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공간 초월, 교민사회도 ‘대~한민국’

입력 2006.06.14 (22:28) 수정 2006.06.1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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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구석구석의 해외 동포들도 감동과 흥분으로 하나가 됐습니다.
모두가 붉은 옷을 입고 목청껏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조현진 기잡니다.

<리포트>

기다리고 기다리던 동점골이 터지는 순간,

만 5천여 동포들의 함성이 LA 코리아타운에 울려 퍼졌습니다.

같은 시각, 뉴욕의 맨해튼 거리도 붉은 티셔츠와 대한민국을 외치는 목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인터뷰>이승민 (뉴욕 교민): "너무너무 행복하고요. 대한민국 화이팅!"

도쿄에서는 사상과 이념을 넘어 총련과 민단계 주민들이 하나가 돼 공동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인터뷰>조총련계 학교 교사: "정말 멋있어요. 목표는 세계 1위!"

일본 언론들은 한국이 4강 진출국 실력을 증명했다면서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경기가 열리는 동안 붉은 함성은 전 세계를 휘감았습니다.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 방콕의 쇼핑센터, 모스크바와 베이징의 대사관과 중동의 건설 현장에 이르기까지 우리 동포들은 한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쳤고 한마음으로 승리를 기뻐했습니다.

<인터뷰>윤중현 (현대건설 UAE 건설현장 부소장): "이 흥분을 계속 이어서 8강, 4강, 결승까지 가는 겁니다!"

660만 대한민국 재외 동포 모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자신감과 자부심으로 하나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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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공간 초월, 교민사회도 ‘대~한민국’
    • 입력 2006-06-14 21:20:57
    • 수정2006-06-14 22:33:15
    뉴스 9
<앵커 멘트> 지구촌 구석구석의 해외 동포들도 감동과 흥분으로 하나가 됐습니다. 모두가 붉은 옷을 입고 목청껏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조현진 기잡니다. <리포트> 기다리고 기다리던 동점골이 터지는 순간, 만 5천여 동포들의 함성이 LA 코리아타운에 울려 퍼졌습니다. 같은 시각, 뉴욕의 맨해튼 거리도 붉은 티셔츠와 대한민국을 외치는 목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인터뷰>이승민 (뉴욕 교민): "너무너무 행복하고요. 대한민국 화이팅!" 도쿄에서는 사상과 이념을 넘어 총련과 민단계 주민들이 하나가 돼 공동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인터뷰>조총련계 학교 교사: "정말 멋있어요. 목표는 세계 1위!" 일본 언론들은 한국이 4강 진출국 실력을 증명했다면서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경기가 열리는 동안 붉은 함성은 전 세계를 휘감았습니다.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 방콕의 쇼핑센터, 모스크바와 베이징의 대사관과 중동의 건설 현장에 이르기까지 우리 동포들은 한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쳤고 한마음으로 승리를 기뻐했습니다. <인터뷰>윤중현 (현대건설 UAE 건설현장 부소장): "이 흥분을 계속 이어서 8강, 4강, 결승까지 가는 겁니다!" 660만 대한민국 재외 동포 모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자신감과 자부심으로 하나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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