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오늘밤 최고 80mm

입력 2006.06.14 (22:28) 수정 2006.06.1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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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 다시 집중호우 상황 살펴봅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서울 대방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명주 기자! (네, 서울 대방역에 나와있습니다.)

지금은 비가 얼마나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후 들어 점점 빗방울이 굵어지더니 지금은 많이 가늘어진 상탭니다.

또는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6시를 기해 서울,경기와 인천, 서해5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특히, 서해5도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함께 내려졌습니다.

지금도 지역에 따라 시간 당 15밀리미터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강화가 130.5, 파주가 80, 연천이 77, 서울이 68밀리미터로 60밀리미터 안팎에서 최대 130밀리미터의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중부 지방에 내린 이번 비는 북상 중인 장마 전선과는 무관하며, 서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밤 중부 지방에는 30에서 60밀리미터, 많은 곳은 80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더 내린 뒤 내일 아침에나 갤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특히, 오늘 밤 인천과 경기 일원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비와 강풍을 동반한 기상 악화로 김포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 60여 편이 결항됐고, 경기도 포천에서는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1명이 숨지는 등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방역 앞에서 KBS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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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기 오늘밤 최고 80mm
    • 입력 2006-06-14 21:48:43
    • 수정2006-06-14 22:33:15
    뉴스 9
<앵커 멘트> 네 다시 집중호우 상황 살펴봅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서울 대방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명주 기자! (네, 서울 대방역에 나와있습니다.) 지금은 비가 얼마나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후 들어 점점 빗방울이 굵어지더니 지금은 많이 가늘어진 상탭니다. 또는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6시를 기해 서울,경기와 인천, 서해5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특히, 서해5도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함께 내려졌습니다. 지금도 지역에 따라 시간 당 15밀리미터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강화가 130.5, 파주가 80, 연천이 77, 서울이 68밀리미터로 60밀리미터 안팎에서 최대 130밀리미터의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중부 지방에 내린 이번 비는 북상 중인 장마 전선과는 무관하며, 서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밤 중부 지방에는 30에서 60밀리미터, 많은 곳은 80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더 내린 뒤 내일 아침에나 갤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특히, 오늘 밤 인천과 경기 일원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비와 강풍을 동반한 기상 악화로 김포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 60여 편이 결항됐고, 경기도 포천에서는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1명이 숨지는 등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방역 앞에서 KBS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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