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축전 이틀째, 민족 대단합 호소

입력 2006.06.15 (22:05) 수정 2006.06.1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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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민족 통일 대축전 소식입니다.
이틀째인 오늘, 남과 북, 해외대표들은 한민족의 대단합을 호소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정길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6.15 남북 공동 선언의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열린 민족 통일대회에서 남과 북, 해외 대표단은 한목소리로 민족의 대단합을 호소했습니다.

<녹취>정재돈 (남측 참가단): "남과 북, 해외를 가림없이 6.15 민족 공동위원회를 중심으로 민족의 대단합을 선언하자."

<녹취>장금숙 (북측 참가단): "자주, 평화, 민족 대단합의 활로를 따라 더욱 힘차게 나아가자."

남과 북의 농민들이 한자리에 모인 상봉행사에서는 남측 농민단체 등이 비료 5백 톤과 쌀 25톤을 지원하겠다는 증서를 전달했습니다.

<인터뷰>신대섭 (북측 참가단): "비료 5백 톤이 물량으로 많지 않지만 마음과 성의와 더불어 올해 농사에 크게 이바지할 겁니다."

남북의 민간단체 간 상봉행사는 농민과 ,노동, 청년학생 등 8개 분야별로 양측의 화합을 다졌습니다.

당국 대표단도 공동행사와 비공식 좌담회를 열어 오는 27일로 예정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 등 남북 관계 전반에 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또,저녁엔 6.15 선언 6주년을 기념해 남북 예술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등 오늘 하루 광주에서는 민족 화합과 통일을 위한 논의가 무르익었습니다.

남과 북 해외대표단은 내일은 체육행사를 연 뒤 민족통일축전의 폐막식을 갖습니다.

KBS 뉴스 정길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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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 축전 이틀째, 민족 대단합 호소
    • 입력 2006-06-15 21:01:30
    • 수정2006-06-15 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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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민족 통일 대축전 소식입니다. 이틀째인 오늘, 남과 북, 해외대표들은 한민족의 대단합을 호소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정길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6.15 남북 공동 선언의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열린 민족 통일대회에서 남과 북, 해외 대표단은 한목소리로 민족의 대단합을 호소했습니다. <녹취>정재돈 (남측 참가단): "남과 북, 해외를 가림없이 6.15 민족 공동위원회를 중심으로 민족의 대단합을 선언하자." <녹취>장금숙 (북측 참가단): "자주, 평화, 민족 대단합의 활로를 따라 더욱 힘차게 나아가자." 남과 북의 농민들이 한자리에 모인 상봉행사에서는 남측 농민단체 등이 비료 5백 톤과 쌀 25톤을 지원하겠다는 증서를 전달했습니다. <인터뷰>신대섭 (북측 참가단): "비료 5백 톤이 물량으로 많지 않지만 마음과 성의와 더불어 올해 농사에 크게 이바지할 겁니다." 남북의 민간단체 간 상봉행사는 농민과 ,노동, 청년학생 등 8개 분야별로 양측의 화합을 다졌습니다. 당국 대표단도 공동행사와 비공식 좌담회를 열어 오는 27일로 예정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 등 남북 관계 전반에 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또,저녁엔 6.15 선언 6주년을 기념해 남북 예술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등 오늘 하루 광주에서는 민족 화합과 통일을 위한 논의가 무르익었습니다. 남과 북 해외대표단은 내일은 체육행사를 연 뒤 민족통일축전의 폐막식을 갖습니다. KBS 뉴스 정길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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