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 승부로 프랑스 깬다

입력 2006.06.15 (22:05) 수정 2006.06.1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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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대표팀이 토고전 승리의 기쁨을 가라 앉히고,본격적으로 프랑스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토고전의 상승세를 몰아 2연승으로 16강을 확정지겠다는 조심스런 목표도 세웠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를 넘어 16강으로 가자.

통쾌한 역전승의 흥분과 기쁨을 뒤로하고 우리 대표팀이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대표팀은 토고전 승리로 어느때보다 밝은 표정 속에 , 회복훈련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지친 체력을 끌어 올리고 컨디션도 조절하면서 본격적으로 프랑스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대표팀은 일단 전략부터 수정했습니다.

대표팀은 프랑스와의 경기에 무승부도 나쁘지 않다고 봤지만, 프랑스와 스위스가 비기면서 전략을 바꿨습니다.

자칫 프랑스전에 소극적으로 나서 나쁜 결과를 얻을 경우, 스위스전까지 힘든 경기가 돼 총력전을 편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이천수(축구대표팀 공격수) : "비기는 경기, 소심한 경기를 할 것 같은데...우리가 이기는 경기를 하겠습니다."

핌 베어백 코치도 유럽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프랑스는 예전만 못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2001년 5대0, 2002년에 3대2로 졌지만,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며 정면승부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토고전 역전승의 상승세를 프랑스 전까지 몰고가겠다는 전략을 마련한 축구대표팀.

쉽지는 않겠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닌 만큼 대표팀은 철저한 분석을 통해 프랑스의 약점 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베르기쉬 글라드바흐에서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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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면 승부로 프랑스 깬다
    • 입력 2006-06-15 21:08:04
    • 수정2006-06-15 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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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대표팀이 토고전 승리의 기쁨을 가라 앉히고,본격적으로 프랑스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토고전의 상승세를 몰아 2연승으로 16강을 확정지겠다는 조심스런 목표도 세웠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를 넘어 16강으로 가자. 통쾌한 역전승의 흥분과 기쁨을 뒤로하고 우리 대표팀이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대표팀은 토고전 승리로 어느때보다 밝은 표정 속에 , 회복훈련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지친 체력을 끌어 올리고 컨디션도 조절하면서 본격적으로 프랑스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대표팀은 일단 전략부터 수정했습니다. 대표팀은 프랑스와의 경기에 무승부도 나쁘지 않다고 봤지만, 프랑스와 스위스가 비기면서 전략을 바꿨습니다. 자칫 프랑스전에 소극적으로 나서 나쁜 결과를 얻을 경우, 스위스전까지 힘든 경기가 돼 총력전을 편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이천수(축구대표팀 공격수) : "비기는 경기, 소심한 경기를 할 것 같은데...우리가 이기는 경기를 하겠습니다." 핌 베어백 코치도 유럽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프랑스는 예전만 못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2001년 5대0, 2002년에 3대2로 졌지만,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며 정면승부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토고전 역전승의 상승세를 프랑스 전까지 몰고가겠다는 전략을 마련한 축구대표팀. 쉽지는 않겠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닌 만큼 대표팀은 철저한 분석을 통해 프랑스의 약점 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베르기쉬 글라드바흐에서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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