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토고전 대량 득점 노린다

입력 2006.06.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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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16강행을 결정짓게 될 스위스가 잠시 뒤 10시, 토고와 2차전을 갖습니다.

우리나라가 프랑스와 비기면서 스위스는 더욱 다급하게 됐습니다.

도르트문트에서 송재혁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토고전을 앞두고 우리나라가 프랑스와 비겼다는 소식을 접한 스위스는 놀라움 반 걱정 반입니다.

우리나라의 전력이 예상보다 강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마지막 일전이 더욱 부담스럽게 됐습니다.

일단 스위스는 토고전 완승에만 집중키로 했습니다.

토고전에서 대량득점에 성공해 한국전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하칸 야킨(스위스 미드필더): "한국전이 더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그래서 토고전에 최대한 공격적으로 임하겠습니다."

그러나 토고 역시 한국전 전반에도 나타났듯 결코 만만한 팀은 아니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갈등 요인이었던 보너스 지급 문제가 피파의 중재로 완전 해결돼 토고가 조직력을 추스리고 있다는 점도 신경쓰입니다.

또 스위스에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한 피스터 감독이 스위스 축구를 꿰뚫고 있는 점 역시 걸림돌입니다.

토고가 스위스를 이길 경우, 우리로선 가장 유리한 가운데 오늘 밤 도르트문트의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도르트문트에서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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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토고전 대량 득점 노린다
    • 입력 2006-06-19 21:29:54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16강행을 결정짓게 될 스위스가 잠시 뒤 10시, 토고와 2차전을 갖습니다. 우리나라가 프랑스와 비기면서 스위스는 더욱 다급하게 됐습니다. 도르트문트에서 송재혁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토고전을 앞두고 우리나라가 프랑스와 비겼다는 소식을 접한 스위스는 놀라움 반 걱정 반입니다. 우리나라의 전력이 예상보다 강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마지막 일전이 더욱 부담스럽게 됐습니다. 일단 스위스는 토고전 완승에만 집중키로 했습니다. 토고전에서 대량득점에 성공해 한국전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하칸 야킨(스위스 미드필더): "한국전이 더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그래서 토고전에 최대한 공격적으로 임하겠습니다." 그러나 토고 역시 한국전 전반에도 나타났듯 결코 만만한 팀은 아니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갈등 요인이었던 보너스 지급 문제가 피파의 중재로 완전 해결돼 토고가 조직력을 추스리고 있다는 점도 신경쓰입니다. 또 스위스에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한 피스터 감독이 스위스 축구를 꿰뚫고 있는 점 역시 걸림돌입니다. 토고가 스위스를 이길 경우, 우리로선 가장 유리한 가운데 오늘 밤 도르트문트의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도르트문트에서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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