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한국전 매우 힘든 경기 될 것”

<앵커 멘트>

스위스 팀은 16강 행을 자신하면서도 한국 팀에 대해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김혜송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토고전에서 첫골 어시스트와 종료 직전의 추가골로 스위스를 16강 문턱까지 올려놓은 바르네타.

한국팀의 공격을 초반부터 차단하겠다며 16강 행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바르네타 (스위스팀 미드필더): "한국전에서 무승부만 얻어도 됩니다. 우리가 빈틈을 보이지 않고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스위스팀은 그러나 불리한 흐름도 순식간에 반전시키는 한국팀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슈트렐러 (스위스팀 포워드): "한국이 (프랑스전에서) 전반에는 밀렸지만, 후반에는 아주 멋진 경기를 했습니다. 한국은 매우 강한 상대입니다."

<인터뷰>야킨 (스위스팀 포워드): "이제 휴식을 취하고 나면 곧 힘든 한국전을 치르게 될것입니다."

쾨비 쿤 감독은 한국팀을 잘 알고 있으며 토고전 승리로 다소 여유가 생기긴 했지만 목표는 승리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쾨비 쿤 (스위스 팀 감독): "(토고를 이겼지만) 우리는 한국과의 경기도 꼭 승리해야합니다."

스위스 팀은 체력과 조직력의 한국과는 무승부도 낙관할 수 없다며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혜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