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6.25를 하루 앞둔 오늘 중부전선 회전방 철원에서 DMZ 아리랑 평화 페스티발이 개회됐습니다.
윤진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분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철원 민통선에 아리랑 가락이 울려 퍼집니다.
반 백년이 넘도록 고향을 찾지 못한 실향민들의 한을 달래줍니다.
<인터뷰> 배기범 (실향민) : "얼른 통일이 되가지고 고향가서 성묘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했으면 좋겠어요."
오늘 아리랑 콘서트에서는 밀양아리랑과 정선아리랑 등 국내에 전래되는 8종류의 아리랑이 창과 가야금 중주 그리고 관악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연 됐습니다.
월정역 평화광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우리 민족의 한과 정이 담긴 아리랑 선율이 북녘에도 전달돼 평화와 통일이 앞당겨지길 기원했습니다.
아리랑 평화 페스티벌은 분단의 벽을 넘고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DMZ 아리랑 평화 페스티벌은 56주년을 맞은 6.25 전날 당시 처참한 포연의 현장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해 줬습니다.
<인터뷰> 김연갑 (한민족 아리랑 연합회) : "내년에는 그린피스, 반전평화음악가도 초청해서 더 확대된 평화음악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대립과 반목, 분단의 상징으로 세계에서 유일한 DMZ에 울려퍼진 아리랑 가락은 이제 남과 북이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길 기원하는 메시지로 승화됐습니다.
KBS 뉴스 윤진영입니다.
6.25를 하루 앞둔 오늘 중부전선 회전방 철원에서 DMZ 아리랑 평화 페스티발이 개회됐습니다.
윤진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분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철원 민통선에 아리랑 가락이 울려 퍼집니다.
반 백년이 넘도록 고향을 찾지 못한 실향민들의 한을 달래줍니다.
<인터뷰> 배기범 (실향민) : "얼른 통일이 되가지고 고향가서 성묘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했으면 좋겠어요."
오늘 아리랑 콘서트에서는 밀양아리랑과 정선아리랑 등 국내에 전래되는 8종류의 아리랑이 창과 가야금 중주 그리고 관악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연 됐습니다.
월정역 평화광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우리 민족의 한과 정이 담긴 아리랑 선율이 북녘에도 전달돼 평화와 통일이 앞당겨지길 기원했습니다.
아리랑 평화 페스티벌은 분단의 벽을 넘고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DMZ 아리랑 평화 페스티벌은 56주년을 맞은 6.25 전날 당시 처참한 포연의 현장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해 줬습니다.
<인터뷰> 김연갑 (한민족 아리랑 연합회) : "내년에는 그린피스, 반전평화음악가도 초청해서 더 확대된 평화음악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대립과 반목, 분단의 상징으로 세계에서 유일한 DMZ에 울려퍼진 아리랑 가락은 이제 남과 북이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길 기원하는 메시지로 승화됐습니다.
KBS 뉴스 윤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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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의 삼각지에 울려 퍼진 ‘아리랑’
-
- 입력 2006-06-24 21:28:33

<앵커 멘트>
6.25를 하루 앞둔 오늘 중부전선 회전방 철원에서 DMZ 아리랑 평화 페스티발이 개회됐습니다.
윤진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분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철원 민통선에 아리랑 가락이 울려 퍼집니다.
반 백년이 넘도록 고향을 찾지 못한 실향민들의 한을 달래줍니다.
<인터뷰> 배기범 (실향민) : "얼른 통일이 되가지고 고향가서 성묘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했으면 좋겠어요."
오늘 아리랑 콘서트에서는 밀양아리랑과 정선아리랑 등 국내에 전래되는 8종류의 아리랑이 창과 가야금 중주 그리고 관악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연 됐습니다.
월정역 평화광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우리 민족의 한과 정이 담긴 아리랑 선율이 북녘에도 전달돼 평화와 통일이 앞당겨지길 기원했습니다.
아리랑 평화 페스티벌은 분단의 벽을 넘고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DMZ 아리랑 평화 페스티벌은 56주년을 맞은 6.25 전날 당시 처참한 포연의 현장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해 줬습니다.
<인터뷰> 김연갑 (한민족 아리랑 연합회) : "내년에는 그린피스, 반전평화음악가도 초청해서 더 확대된 평화음악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대립과 반목, 분단의 상징으로 세계에서 유일한 DMZ에 울려퍼진 아리랑 가락은 이제 남과 북이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길 기원하는 메시지로 승화됐습니다.
KBS 뉴스 윤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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