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반 우려 반 ‘베어벡’ 감독

입력 2006.06.27 (20:44) 수정 2006.06.27 (20: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의 핌 베어벡 수석코치가 새 감독으로 확정됐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태극전사와 함께 월드컵 본선에 두번이나 출전한 핌 베어벡 감독...

과연 누구인지 윤영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히딩크 호 4강 진출의 숨은 공신이자 아드보카트 호의 조력자였던 핌 베어벡 새 국가대표팀 감독...

비록 선수로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한국 대표팀 코치를 비롯해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2군 감독, 일본 교토 퍼플상가 감독,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감독 등 지도자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하지만 그의 최대 단점은 바로 변변한 국가 대표팀 감독 경험이 없다는 것.

이에따라 우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는 역부족이란 비판도 나옵니다.

또 코치와 감독은 그 위치와 역할이 다르다는 지적도 받습니다.

하지만 그를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한 축구협회는 한국과 한국 선수를 누구보다도 잘 안다는 점을 높이 사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항서 (경남 FC 감독/2002 한일월드컵 대표팀 공격담당 코치): "최선의 선택,그간 외국 감독 선택 어려웠다,한국 정서, 선수 아는 사람없고 시간 절약 측면에서 긍정적"

또 해박한 축구 지식과 기본에 충실한 지도방침 그리고 강한 책임감 등도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정해성 (제주 유나이티드/ 2002 한일월드컵 대표팀 수비담당 코치): "보수주의자 원칙주의자,, 네덜란드 축구 기술적인 면 자기만의 축구 철학 선보일 것"

일부 단점과 비판에도 불구하고 감독직에 오른 만큼 베어벡 감독은 이제 모든 것을 결과로서 말해야 할 입장에 놓였습니다.

<인터뷰>최경식 (KBS 축구해설위원): "베어벡의 과제,, 선수 기용, 전술운용 능력을 평가전 통해 검증 한국 축구 입장에서 다양성 확보 노력"

그 첫번째 시험대는 바로 두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컵 예선전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대 반 우려 반 ‘베어벡’ 감독
    • 입력 2006-06-27 20:24:25
    • 수정2006-06-27 20:50:20
    뉴스타임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의 핌 베어벡 수석코치가 새 감독으로 확정됐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태극전사와 함께 월드컵 본선에 두번이나 출전한 핌 베어벡 감독... 과연 누구인지 윤영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히딩크 호 4강 진출의 숨은 공신이자 아드보카트 호의 조력자였던 핌 베어벡 새 국가대표팀 감독... 비록 선수로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한국 대표팀 코치를 비롯해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2군 감독, 일본 교토 퍼플상가 감독,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감독 등 지도자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하지만 그의 최대 단점은 바로 변변한 국가 대표팀 감독 경험이 없다는 것. 이에따라 우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는 역부족이란 비판도 나옵니다. 또 코치와 감독은 그 위치와 역할이 다르다는 지적도 받습니다. 하지만 그를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한 축구협회는 한국과 한국 선수를 누구보다도 잘 안다는 점을 높이 사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항서 (경남 FC 감독/2002 한일월드컵 대표팀 공격담당 코치): "최선의 선택,그간 외국 감독 선택 어려웠다,한국 정서, 선수 아는 사람없고 시간 절약 측면에서 긍정적" 또 해박한 축구 지식과 기본에 충실한 지도방침 그리고 강한 책임감 등도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정해성 (제주 유나이티드/ 2002 한일월드컵 대표팀 수비담당 코치): "보수주의자 원칙주의자,, 네덜란드 축구 기술적인 면 자기만의 축구 철학 선보일 것" 일부 단점과 비판에도 불구하고 감독직에 오른 만큼 베어벡 감독은 이제 모든 것을 결과로서 말해야 할 입장에 놓였습니다. <인터뷰>최경식 (KBS 축구해설위원): "베어벡의 과제,, 선수 기용, 전술운용 능력을 평가전 통해 검증 한국 축구 입장에서 다양성 확보 노력" 그 첫번째 시험대는 바로 두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컵 예선전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