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 한국 축구에 바란다!

입력 2006.06.27 (22:16) 수정 2006.06.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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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9개월간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아드보카트 전 감독이 오늘 고별 기자회견을 갖고, 네덜란드로 돌아갔습니다.

아드보카트 전 감독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한국 축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애정어린 충고도 건넸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헤어짐이 아쉬운 듯,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작별인사를 고한 아드보카트 감독.
관련 네티즌 설문
아드보카트 감독, 평점은?

매 순간이 즐거웠다고 운을 뗐지만, 한국축구에 대한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9개월간 함께한 태극전사들이 보여준 정신력과 의지에도 불구하고, 개인기량과 기술을 보완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인터뷰>아드보카트: "더 나은 곳에 나가서 뛰거나, K리그가 향상 되어야 한다.."

유소년 축구와 K리그등 국내축구 활성화의 과제도 지적한 아드보카트는 특히 2002년 월드컵 주역들의 실력이 발전하지 못한 것을 짚고, 해외 강팀과의 맞대결로 기량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높은 수준의 팀을 상대하며 경기에 적응해야 한다... "

독일 월드컵까지 아드보카트호의 최종 성적표는 10승 5무 5패.

하지만 아드보카트 감독은 원정에서 약한 면모를 극복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도 풀지 못한 한국 축구의 과제는 이제 내일 취임 회견을 갖는 베어벡 신임 감독의 몫으로 넘어왔습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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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드보카트, 한국 축구에 바란다!
    • 입력 2006-06-27 21:44:42
    • 수정2006-06-28 21: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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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9개월간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아드보카트 전 감독이 오늘 고별 기자회견을 갖고, 네덜란드로 돌아갔습니다. 아드보카트 전 감독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한국 축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애정어린 충고도 건넸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헤어짐이 아쉬운 듯,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작별인사를 고한 아드보카트 감독.
관련 네티즌 설문
아드보카트 감독, 평점은?
매 순간이 즐거웠다고 운을 뗐지만, 한국축구에 대한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9개월간 함께한 태극전사들이 보여준 정신력과 의지에도 불구하고, 개인기량과 기술을 보완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인터뷰>아드보카트: "더 나은 곳에 나가서 뛰거나, K리그가 향상 되어야 한다.." 유소년 축구와 K리그등 국내축구 활성화의 과제도 지적한 아드보카트는 특히 2002년 월드컵 주역들의 실력이 발전하지 못한 것을 짚고, 해외 강팀과의 맞대결로 기량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높은 수준의 팀을 상대하며 경기에 적응해야 한다... " 독일 월드컵까지 아드보카트호의 최종 성적표는 10승 5무 5패. 하지만 아드보카트 감독은 원정에서 약한 면모를 극복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도 풀지 못한 한국 축구의 과제는 이제 내일 취임 회견을 갖는 베어벡 신임 감독의 몫으로 넘어왔습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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