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메구미 생존 확신…교섭 계속”
입력 2006.06.30 (10:11)
수정 2006.06.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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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코다 메구미가 자살했다는 전 남편 김영남씨의 회견을 지켜본 일본의 메구미 가족들은 김씨의 발언은 예상했던 그대로였다며 메구미가 살아 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영남씨의 어제 회견 모습을 무거운 표정으로 지켜본 요코다 메구미 부모와 일본 납치 피해자 가족회는 메구미가 병원에서 자살했다는 김씨의 회견 내용은 믿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요코다 시게루 (메구미 아버지) : "메구미가 병을 얻었다는 것은 있을 수 있겠지만 가짜 유골을 보내와 우리를 납득시키려는 것은 지금까지의 주장과 같은 뿐입니다."
메구미의 어머니 사키에씨도 김씨의 발언은 신빙성이 없다며 메구미가 살아 있다는 전제 아래 북한과 교섭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요코다 사키에 (메구미 어머니) : "지금도 믿고 있기에 메구미가 사망했다는 말은 결코 믿지 않습니다."
일본의 납치 피해자 가족회는 김영남씨가 현재 북한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본심을 말하는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메구미가 사망했다는 주장에는 몇 가지 모순점이 있다면서 납치 피해자 전원이 생존해 있다는 것을 전제로 북한측과 교섭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TV 방송들도 김씨의 회견 내용은 예상했던 그대로였다면서 메구미가 우울증을 앓다 병원에서 자살했다는 말을 대부분 믿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
요코다 메구미가 자살했다는 전 남편 김영남씨의 회견을 지켜본 일본의 메구미 가족들은 김씨의 발언은 예상했던 그대로였다며 메구미가 살아 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영남씨의 어제 회견 모습을 무거운 표정으로 지켜본 요코다 메구미 부모와 일본 납치 피해자 가족회는 메구미가 병원에서 자살했다는 김씨의 회견 내용은 믿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요코다 시게루 (메구미 아버지) : "메구미가 병을 얻었다는 것은 있을 수 있겠지만 가짜 유골을 보내와 우리를 납득시키려는 것은 지금까지의 주장과 같은 뿐입니다."
메구미의 어머니 사키에씨도 김씨의 발언은 신빙성이 없다며 메구미가 살아 있다는 전제 아래 북한과 교섭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요코다 사키에 (메구미 어머니) : "지금도 믿고 있기에 메구미가 사망했다는 말은 결코 믿지 않습니다."
일본의 납치 피해자 가족회는 김영남씨가 현재 북한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본심을 말하는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메구미가 사망했다는 주장에는 몇 가지 모순점이 있다면서 납치 피해자 전원이 생존해 있다는 것을 전제로 북한측과 교섭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TV 방송들도 김씨의 회견 내용은 예상했던 그대로였다면서 메구미가 우울증을 앓다 병원에서 자살했다는 말을 대부분 믿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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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메구미 생존 확신…교섭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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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6-30 09:36:39
- 수정2006-06-30 10:42:51
<앵커 멘트>
요코다 메구미가 자살했다는 전 남편 김영남씨의 회견을 지켜본 일본의 메구미 가족들은 김씨의 발언은 예상했던 그대로였다며 메구미가 살아 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영남씨의 어제 회견 모습을 무거운 표정으로 지켜본 요코다 메구미 부모와 일본 납치 피해자 가족회는 메구미가 병원에서 자살했다는 김씨의 회견 내용은 믿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요코다 시게루 (메구미 아버지) : "메구미가 병을 얻었다는 것은 있을 수 있겠지만 가짜 유골을 보내와 우리를 납득시키려는 것은 지금까지의 주장과 같은 뿐입니다."
메구미의 어머니 사키에씨도 김씨의 발언은 신빙성이 없다며 메구미가 살아 있다는 전제 아래 북한과 교섭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요코다 사키에 (메구미 어머니) : "지금도 믿고 있기에 메구미가 사망했다는 말은 결코 믿지 않습니다."
일본의 납치 피해자 가족회는 김영남씨가 현재 북한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본심을 말하는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메구미가 사망했다는 주장에는 몇 가지 모순점이 있다면서 납치 피해자 전원이 생존해 있다는 것을 전제로 북한측과 교섭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TV 방송들도 김씨의 회견 내용은 예상했던 그대로였다면서 메구미가 우울증을 앓다 병원에서 자살했다는 말을 대부분 믿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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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회 기자 jis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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