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탈리아 징크스 깰까

입력 2006.07.03 (22:23) 수정 2006.07.0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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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레 새벽 독일과 이탈리아전을 시작으로 독일 월드컵 4강전이 펼쳐집니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개최국 독일은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왔던 이탈리아에 설욕을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와 브라질처럼 천적은 징크스 못지않게 부담스럽습니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전차군단 독일에 이탈리아는 천적이나 다름없습니다.

지난 3월 평가전 4대1 패배를 비롯해 역대 A매치에서 7승 8무 13패로 열센데다, 특히, 월드컵 본선에서는 2무 2패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습니다.

70년 멕시코 월드컵 준결승에서 연장혈투 끝에 4대 3으로 덜미를 잡혔고, 82년 스페인 월드컵 결승에서도 3대 1로 져, 우승 기회를 놓쳤습니다.

홈에서 기회를 잡은 독일은 24년 만에 설욕을 벼르고 있습니다.

8골을 합작한 클로제와 포돌스키의 막강한 공격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14번의 A매치에서 한 번도 지지 않은 전차군단 불패의 요새, 도르트문트에서 벌어진다는 점도 자신감을 갖게 합니다.

그러나 이탈리아도 만만치 않습니다.

미국전 자책골을 제외하면 무실점이고, 이탈리아리그 득점왕 출신, 루카 토니가 살아나며, 9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란히, 4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독일과 이탈리아, 모래 새벽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한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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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이탈리아 징크스 깰까
    • 입력 2006-07-03 21:43:50
    • 수정2006-07-03 22: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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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레 새벽 독일과 이탈리아전을 시작으로 독일 월드컵 4강전이 펼쳐집니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개최국 독일은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왔던 이탈리아에 설욕을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와 브라질처럼 천적은 징크스 못지않게 부담스럽습니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전차군단 독일에 이탈리아는 천적이나 다름없습니다. 지난 3월 평가전 4대1 패배를 비롯해 역대 A매치에서 7승 8무 13패로 열센데다, 특히, 월드컵 본선에서는 2무 2패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습니다. 70년 멕시코 월드컵 준결승에서 연장혈투 끝에 4대 3으로 덜미를 잡혔고, 82년 스페인 월드컵 결승에서도 3대 1로 져, 우승 기회를 놓쳤습니다. 홈에서 기회를 잡은 독일은 24년 만에 설욕을 벼르고 있습니다. 8골을 합작한 클로제와 포돌스키의 막강한 공격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14번의 A매치에서 한 번도 지지 않은 전차군단 불패의 요새, 도르트문트에서 벌어진다는 점도 자신감을 갖게 합니다. 그러나 이탈리아도 만만치 않습니다. 미국전 자책골을 제외하면 무실점이고, 이탈리아리그 득점왕 출신, 루카 토니가 살아나며, 9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란히, 4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독일과 이탈리아, 모래 새벽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한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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