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이탈리아 내일 새벽 격돌

입력 2006.07.0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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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달 동안 펼쳐진 독일 월드컵, 이제 결승전만 남겨두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 아트사커 프랑스와 빗장 수비 이탈리아가 최후의 대결을 펼칩니다. 독일에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제 최후의 결전만이 남았습니다.

8년 만에 정상탈환을 노리는 프랑스. 24년 만에 우승을 꿈꾸는 이탈리아.

두 팀은 서로 승리를 자신하며, 모든 결전 채비를 마쳤습니다.

프랑스는 아트 사커의 부활을 주도하고 있는 지단과 앙리를 앞세워, 통산 2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지난 유로 200 결승전 당시 이탈리아에 거둔 짜릿한 역전승의 추억을 떠올리며, 필승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도메네크(프랑스 대표팀 감독) : "단순한 결승전이 아닙니다.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게임입니다."

아주리군단 이탈리아는 6년 전, 패배의 악몽은 더 이상 없다며, 완벽한 설욕을 벼르고 있습니다.

특유의 빗장수비를 바탕으로 토티와 루카 토니를 앞세워, 가슴에 4번째 별을 달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리피(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 "조직력은 서로 비슷합니다. 승부는 누가 더 배가 고프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제 베를린에서의 마지막 승부만을 남겨둔 독일 월드컵. 과연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지 내일 그 주인공이 가려집니다.

KBS 한국방송은 결승전을 내일 새벽 2 텔레비전으로 중계방송합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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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이탈리아 내일 새벽 격돌
    • 입력 2006-07-09 21:21:12
    뉴스 9
<앵커 멘트> 한 달 동안 펼쳐진 독일 월드컵, 이제 결승전만 남겨두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 아트사커 프랑스와 빗장 수비 이탈리아가 최후의 대결을 펼칩니다. 독일에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제 최후의 결전만이 남았습니다. 8년 만에 정상탈환을 노리는 프랑스. 24년 만에 우승을 꿈꾸는 이탈리아. 두 팀은 서로 승리를 자신하며, 모든 결전 채비를 마쳤습니다. 프랑스는 아트 사커의 부활을 주도하고 있는 지단과 앙리를 앞세워, 통산 2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지난 유로 200 결승전 당시 이탈리아에 거둔 짜릿한 역전승의 추억을 떠올리며, 필승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도메네크(프랑스 대표팀 감독) : "단순한 결승전이 아닙니다.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게임입니다." 아주리군단 이탈리아는 6년 전, 패배의 악몽은 더 이상 없다며, 완벽한 설욕을 벼르고 있습니다. 특유의 빗장수비를 바탕으로 토티와 루카 토니를 앞세워, 가슴에 4번째 별을 달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리피(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 "조직력은 서로 비슷합니다. 승부는 누가 더 배가 고프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제 베를린에서의 마지막 승부만을 남겨둔 독일 월드컵. 과연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지 내일 그 주인공이 가려집니다. KBS 한국방송은 결승전을 내일 새벽 2 텔레비전으로 중계방송합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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