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인도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外

입력 2006.07.0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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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가 국제사회의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인도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시험 발사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도가 오늘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중거리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처음으로 시험 발사했습니다.

'아그니 3호'로 알려진 이 미사일은 벵갈만 휠러 섬에 있는 기지에서 발사됐으며, 프라납 무케르지 국방장관 등이 발사 현장에 참석했습니다.

인도 NDTV는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아그니 3호의 최대 사거리가 4천km에 달하며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들을 사정권에 두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미사일 사태 와중에도 이번 시험 발사가 가능했던 것은 사실상 미국의 허가를 받았음을 암시한다고 인도 방송은 분석했습니다.

멕시코 대선에서 접전끝에 패한 좌파 성향 오브라데르 후보가 28지지자들과 함께 이른바 부정선거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오브라데르 후보는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재개표를 위해 연방법원에 제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오브라데르 후보:"민주선거는 한점의 부정도 없어야 합니다. 우리는 재개표를 연방법원에 요청할 계획입니다."

오늘 시위는 오브라데르 후보측의 요청으로 비폭력 평화적으로, 별다른 사고없이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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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인도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外
    • 입력 2006-07-09 21: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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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가 국제사회의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인도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시험 발사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도가 오늘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중거리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처음으로 시험 발사했습니다. '아그니 3호'로 알려진 이 미사일은 벵갈만 휠러 섬에 있는 기지에서 발사됐으며, 프라납 무케르지 국방장관 등이 발사 현장에 참석했습니다. 인도 NDTV는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아그니 3호의 최대 사거리가 4천km에 달하며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들을 사정권에 두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미사일 사태 와중에도 이번 시험 발사가 가능했던 것은 사실상 미국의 허가를 받았음을 암시한다고 인도 방송은 분석했습니다. 멕시코 대선에서 접전끝에 패한 좌파 성향 오브라데르 후보가 28지지자들과 함께 이른바 부정선거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오브라데르 후보는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재개표를 위해 연방법원에 제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오브라데르 후보:"민주선거는 한점의 부정도 없어야 합니다. 우리는 재개표를 연방법원에 요청할 계획입니다." 오늘 시위는 오브라데르 후보측의 요청으로 비폭력 평화적으로, 별다른 사고없이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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