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단은 이번 월드컵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진 결승전의 퇴장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백전노장인 지단이 왜 그랬을까요?
권재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서로 한 골씩을 주고 받은 지단과 마테라치.
연장 후반 이탈리아 골문 앞에서 자리다툼을 벌입니다.
가벼운 신경전은 상대를 머리로 들이받는 지단의 돌발행동으로 퇴장 상황까지 맞습니다.
그렇게 지단은 결승에서 골을 넣고 퇴장당한 첫 선수라는 꼬리표를 달고 쓸쓸히 자신의 고별무대를 빠져나갔습니다.
중심을 잃은 프랑스는 결국 이탈리아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인터뷰>도메네크 (프랑스 감독): "지단의 퇴장이 결정적이었다. 승부차기까지 갈 것을 예상하고 있는 도중에 그런 일이 일어났다."
충격이 컸던 지 지단은 시상식에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34살의 베테랑 지단이 왜 그랬을까?
전반전엔 심한 몸싸움을 하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털고 일어났던 두 선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많은 축구팬들은 마테라치로부터 신체적 또는 인종차별적인 말을 들은 지단이 이성을 잃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지단을 테러리스트라고 불렀다는 보도도 있지만, 두 선수는 모두 아직까지 외부엔 입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축구영웅의 퇴장에 세계 축구계는 독일 월드컵 최우수 선수라는 선물로 작별인사를 대신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지단은 이번 월드컵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진 결승전의 퇴장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백전노장인 지단이 왜 그랬을까요?
권재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서로 한 골씩을 주고 받은 지단과 마테라치.
연장 후반 이탈리아 골문 앞에서 자리다툼을 벌입니다.
가벼운 신경전은 상대를 머리로 들이받는 지단의 돌발행동으로 퇴장 상황까지 맞습니다.
그렇게 지단은 결승에서 골을 넣고 퇴장당한 첫 선수라는 꼬리표를 달고 쓸쓸히 자신의 고별무대를 빠져나갔습니다.
중심을 잃은 프랑스는 결국 이탈리아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인터뷰>도메네크 (프랑스 감독): "지단의 퇴장이 결정적이었다. 승부차기까지 갈 것을 예상하고 있는 도중에 그런 일이 일어났다."
충격이 컸던 지 지단은 시상식에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34살의 베테랑 지단이 왜 그랬을까?
전반전엔 심한 몸싸움을 하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털고 일어났던 두 선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많은 축구팬들은 마테라치로부터 신체적 또는 인종차별적인 말을 들은 지단이 이성을 잃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지단을 테러리스트라고 불렀다는 보도도 있지만, 두 선수는 모두 아직까지 외부엔 입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축구영웅의 퇴장에 세계 축구계는 독일 월드컵 최우수 선수라는 선물로 작별인사를 대신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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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명예 퇴장 지단, ‘골든볼’로 위안
-
- 입력 2006-07-10 21:56:46
<앵커 멘트>
지단은 이번 월드컵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진 결승전의 퇴장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백전노장인 지단이 왜 그랬을까요?
권재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서로 한 골씩을 주고 받은 지단과 마테라치.
연장 후반 이탈리아 골문 앞에서 자리다툼을 벌입니다.
가벼운 신경전은 상대를 머리로 들이받는 지단의 돌발행동으로 퇴장 상황까지 맞습니다.
그렇게 지단은 결승에서 골을 넣고 퇴장당한 첫 선수라는 꼬리표를 달고 쓸쓸히 자신의 고별무대를 빠져나갔습니다.
중심을 잃은 프랑스는 결국 이탈리아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인터뷰>도메네크 (프랑스 감독): "지단의 퇴장이 결정적이었다. 승부차기까지 갈 것을 예상하고 있는 도중에 그런 일이 일어났다."
충격이 컸던 지 지단은 시상식에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34살의 베테랑 지단이 왜 그랬을까?
전반전엔 심한 몸싸움을 하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털고 일어났던 두 선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많은 축구팬들은 마테라치로부터 신체적 또는 인종차별적인 말을 들은 지단이 이성을 잃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지단을 테러리스트라고 불렀다는 보도도 있지만, 두 선수는 모두 아직까지 외부엔 입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축구영웅의 퇴장에 세계 축구계는 독일 월드컵 최우수 선수라는 선물로 작별인사를 대신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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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민 기자 jaemin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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