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2위 복귀 보인다

입력 2006.07.11 (22:13) 수정 2006.07.1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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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파브 프로야구에서 한화, 현대, 두산 세팀의 2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오늘은 현대와 두산이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봉진 기자, 현대가 앞서며 2위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죠?

<리포트>

네, 현대는 김수경을 두산은 리오스를 내세워 경기 중반까지는 투수전을 이어갔습니다.

먼저 무너진것은 올 시즌 1승도 거두지 못했던 김수경이 아니라 현대전 4연승을 달리던 리오스였습니다.

4회 이택근에게 한점 홈런을 맞은데 이어 7회 대타 강병식에게 2타점 3루타를 허용했습니다.

팽팽하던 승부는 순식간에 기울었고, 현대는 3대1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전준호의 적시타와 두산 실책으로 두점을 더 달아난 현대는 8회 현재 6대 1로 앞서고 있습니다.

이대로 끝나면 현대는 오늘 경기가 없는 한화를 반게임차로 제치고 2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또, 6이닝을 6안타 1실점으로 막은 현대 선발 김수경은 5연패 끝이자 1년여만에 승리를 신고하게 됩니다.

삼성은 SK에 4 대 1로 앞서며 선두독주체제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6회 박진만의 희생플라이와 조동찬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뽑은 삼성은 8회 다시 한점을 더 보탰습니다.

SK는 박경완의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곧바로 투입된 삼성 마무리 오승환에 막혀 추가득점에 실패했습니다.

롯데-한화의 마산경기와 기아-LG의 광주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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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2위 복귀 보인다
    • 입력 2006-07-11 21:54:30
    • 수정2006-07-11 22:34:40
    뉴스 9
<앵커 멘트> 삼성파브 프로야구에서 한화, 현대, 두산 세팀의 2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오늘은 현대와 두산이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봉진 기자, 현대가 앞서며 2위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죠? <리포트> 네, 현대는 김수경을 두산은 리오스를 내세워 경기 중반까지는 투수전을 이어갔습니다. 먼저 무너진것은 올 시즌 1승도 거두지 못했던 김수경이 아니라 현대전 4연승을 달리던 리오스였습니다. 4회 이택근에게 한점 홈런을 맞은데 이어 7회 대타 강병식에게 2타점 3루타를 허용했습니다. 팽팽하던 승부는 순식간에 기울었고, 현대는 3대1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전준호의 적시타와 두산 실책으로 두점을 더 달아난 현대는 8회 현재 6대 1로 앞서고 있습니다. 이대로 끝나면 현대는 오늘 경기가 없는 한화를 반게임차로 제치고 2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또, 6이닝을 6안타 1실점으로 막은 현대 선발 김수경은 5연패 끝이자 1년여만에 승리를 신고하게 됩니다. 삼성은 SK에 4 대 1로 앞서며 선두독주체제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6회 박진만의 희생플라이와 조동찬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뽑은 삼성은 8회 다시 한점을 더 보탰습니다. SK는 박경완의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곧바로 투입된 삼성 마무리 오승환에 막혀 추가득점에 실패했습니다. 롯데-한화의 마산경기와 기아-LG의 광주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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