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야구대표팀이 금 못지 않은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영원한 라이벌 일본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올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땀으로써 한국 야구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입니다.
먼저 시드니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야구가 일본의 벽을 넘어 사상 첫 메달에 입맞추는 순간입니다.
우리나라는 0의 행진이 계속되던 8회말 이승엽의 2타점 2루타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세번째 타석까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던 이승엽은 한 방으로 한국야구의 구세주가 됐습니다. 이어 김동주의 적시타로 또 한점을 보탠 대표팀은 일본의 추격을 3:1로 따돌렸습니다.
⊙이승엽(결승 2루타 기록): 맞는 순간에 너무 좋았죠.
좋았죠, 좋았고, 빠지길래 정말 2루까지 뛰었는데 정말 그 기분은 정말 말할 수 없이 기쁩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동메달은 구대성이라는 마운드의 영웅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구대성은 삼진 11개를 잡으며 9이닝을 완투해 일본 최고투수와의 대결에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구대성(야구 국가대표): 일본을 저번에 이겼기 때문에 또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었고 선수들이 일단 최선을 다 해서 한 번 해 보자고...
⊙기자: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딴 우리 선수들은 승리의 환희를 메달을 놓친 일본 선수들은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수많은 어려움을 딛고 따낸 값진 동메달은 한국 야구사에 영원한 전설로 남을 것입니다.
시드니에서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영원한 라이벌 일본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올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땀으로써 한국 야구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입니다.
먼저 시드니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야구가 일본의 벽을 넘어 사상 첫 메달에 입맞추는 순간입니다.
우리나라는 0의 행진이 계속되던 8회말 이승엽의 2타점 2루타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세번째 타석까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던 이승엽은 한 방으로 한국야구의 구세주가 됐습니다. 이어 김동주의 적시타로 또 한점을 보탠 대표팀은 일본의 추격을 3:1로 따돌렸습니다.
⊙이승엽(결승 2루타 기록): 맞는 순간에 너무 좋았죠.
좋았죠, 좋았고, 빠지길래 정말 2루까지 뛰었는데 정말 그 기분은 정말 말할 수 없이 기쁩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동메달은 구대성이라는 마운드의 영웅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구대성은 삼진 11개를 잡으며 9이닝을 완투해 일본 최고투수와의 대결에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구대성(야구 국가대표): 일본을 저번에 이겼기 때문에 또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었고 선수들이 일단 최선을 다 해서 한 번 해 보자고...
⊙기자: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딴 우리 선수들은 승리의 환희를 메달을 놓친 일본 선수들은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수많은 어려움을 딛고 따낸 값진 동메달은 한국 야구사에 영원한 전설로 남을 것입니다.
시드니에서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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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빛나는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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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9-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우리나라 야구대표팀이 금 못지 않은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영원한 라이벌 일본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올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땀으로써 한국 야구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입니다.
먼저 시드니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야구가 일본의 벽을 넘어 사상 첫 메달에 입맞추는 순간입니다.
우리나라는 0의 행진이 계속되던 8회말 이승엽의 2타점 2루타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세번째 타석까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던 이승엽은 한 방으로 한국야구의 구세주가 됐습니다. 이어 김동주의 적시타로 또 한점을 보탠 대표팀은 일본의 추격을 3:1로 따돌렸습니다.
⊙이승엽(결승 2루타 기록): 맞는 순간에 너무 좋았죠.
좋았죠, 좋았고, 빠지길래 정말 2루까지 뛰었는데 정말 그 기분은 정말 말할 수 없이 기쁩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동메달은 구대성이라는 마운드의 영웅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구대성은 삼진 11개를 잡으며 9이닝을 완투해 일본 최고투수와의 대결에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구대성(야구 국가대표): 일본을 저번에 이겼기 때문에 또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었고 선수들이 일단 최선을 다 해서 한 번 해 보자고...
⊙기자: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딴 우리 선수들은 승리의 환희를 메달을 놓친 일본 선수들은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수많은 어려움을 딛고 따낸 값진 동메달은 한국 야구사에 영원한 전설로 남을 것입니다.
시드니에서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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