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은, 부상 투혼 빛났다…삼성생명 1승

입력 2006.07.14 (22:23) 수정 2006.07.1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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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정은의 부상 투혼을 앞세운 삼성생명이 우리은행과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먼저 1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을 향해 힘찬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여자프로농구 소식, 박현철기잡니다.

<리포트>

승부처가 된 2쿼터, 박정은의 석점포가 잇따라 골 그물을 흔듭니다.

혼자서 넣은 3점슛만 무려 네 개, 2쿼터 종료 부저와 동시에 던진 4번째 3점슛이 림을 가르는 순간, 박정은은 승리의 미소를 짓습니다.

시즌 개막하기전 팔꿈치 부상으로 출전조차 불투명했던 암울한 기억.

부상을 딛고 코트를 누비는 박정은의 투지는 팀 승리의 또 다른 힘이었습니다.

삼성생명은 박정은의 맹활약을 압세워 우리은행을 67대 53으로 크게 이기고 챔프전 진출에 1승 만을 남겨놨습니다.

<인터뷰>정덕화 (감독): "후반전에 체력이 좀 떨어지거든요. 2차전에서도 속전속결로 해서.."

우리은행은 3쿼터 한때 거센 추격전을 전개하기도했지만, 좀처럼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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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은, 부상 투혼 빛났다…삼성생명 1승
    • 입력 2006-07-14 21:53:22
    • 수정2006-07-14 22: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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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정은의 부상 투혼을 앞세운 삼성생명이 우리은행과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먼저 1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을 향해 힘찬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여자프로농구 소식, 박현철기잡니다. <리포트> 승부처가 된 2쿼터, 박정은의 석점포가 잇따라 골 그물을 흔듭니다. 혼자서 넣은 3점슛만 무려 네 개, 2쿼터 종료 부저와 동시에 던진 4번째 3점슛이 림을 가르는 순간, 박정은은 승리의 미소를 짓습니다. 시즌 개막하기전 팔꿈치 부상으로 출전조차 불투명했던 암울한 기억. 부상을 딛고 코트를 누비는 박정은의 투지는 팀 승리의 또 다른 힘이었습니다. 삼성생명은 박정은의 맹활약을 압세워 우리은행을 67대 53으로 크게 이기고 챔프전 진출에 1승 만을 남겨놨습니다. <인터뷰>정덕화 (감독): "후반전에 체력이 좀 떨어지거든요. 2차전에서도 속전속결로 해서.." 우리은행은 3쿼터 한때 거센 추격전을 전개하기도했지만, 좀처럼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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