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헬기 ‘코브라’ 첫 女 조종사 탄생

입력 2006.07.21 (22:26) 수정 2006.07.2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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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전선에서 적을 격파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공격헬기코브라에 처음으로 여성조종사가 생겼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일명 '코브라'로 불리는 공격헬기 AH-1S가 굉음을 내며 이륙합니다.

이 헬기의 조종사는 27 살 김효성 중위, 공격 헬기에 여성 조종사로는 최초입니다.

김 중위는 지난 2003 년 여군 사관 48기생으로 임관해 육군 야전부대에서 소대장으로 근무하다, 육군 항공학교에서 여덟 달 동안 혹독한 비행훈련을 마치고 빨간 머플러를 목에 걸었습니다.

<녹취> 정귀천 소령 (육군 항공학교 비행교관) : "김 중위가 조종사로서 자긍심이 강한 것 같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주는 거니까."

공격 헬기 조종사로 첫발을 내딛는 김 중위는 최고의 조종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효성 중위 (공격 헬기 ‘코브라’ 조종사) : "여군 최초 코브라 조종사이기 보다는 최고의 코브라 조종사가 되기 위해 힘쓸 것이며...탑 헬리건에도 도전하고 싶습니다."

육군 하사관으로 근무한 어머니의 뒤를 이어 군인의 길을 택한 김효성 중위는 최전방에서 조국 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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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격 헬기 ‘코브라’ 첫 女 조종사 탄생
    • 입력 2006-07-21 21:39:59
    • 수정2006-07-21 22:48:15
    뉴스 9
<앵커 멘트> 최전선에서 적을 격파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공격헬기코브라에 처음으로 여성조종사가 생겼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일명 '코브라'로 불리는 공격헬기 AH-1S가 굉음을 내며 이륙합니다. 이 헬기의 조종사는 27 살 김효성 중위, 공격 헬기에 여성 조종사로는 최초입니다. 김 중위는 지난 2003 년 여군 사관 48기생으로 임관해 육군 야전부대에서 소대장으로 근무하다, 육군 항공학교에서 여덟 달 동안 혹독한 비행훈련을 마치고 빨간 머플러를 목에 걸었습니다. <녹취> 정귀천 소령 (육군 항공학교 비행교관) : "김 중위가 조종사로서 자긍심이 강한 것 같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주는 거니까." 공격 헬기 조종사로 첫발을 내딛는 김 중위는 최고의 조종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효성 중위 (공격 헬기 ‘코브라’ 조종사) : "여군 최초 코브라 조종사이기 보다는 최고의 코브라 조종사가 되기 위해 힘쓸 것이며...탑 헬리건에도 도전하고 싶습니다." 육군 하사관으로 근무한 어머니의 뒤를 이어 군인의 길을 택한 김효성 중위는 최전방에서 조국 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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