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언존스 5관왕 무산

⊙앵커: 올림픽 사상 첫 육상 5관왕에 도전했던 미국의 매리언 존스가 최대 고비였던 멀리뛰기에서 동메달에 그쳐 5관왕이 좌절됐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육상 5관왕에 도전했던 바람의 딸, 매리언 존스.
허공을 가르며 땅에 떨어집니다.
6m 92cm에 머문 매리언 존스는 1위와 7cm 차로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100m와 200m 우승을 차지한 매리언 존스의 올림픽 세번째 대관식이 좌절된 것입니다.
멀리뛰기 우승 실패로 매리언 존스는 올림픽 사상 첫 육상 5관왕의 꿈은 좌절됐습니다.
매리언 존스는 그러나 400m와 1600m 릴레이에 출전할 예정이어서 4관왕의 가능성은 남겨뒀습니다.
인간새의 부브카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미국의 희생기기 5m 98cm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폴란드의 로베르트는 경보에서 50km에서도 우승해 올림픽 경보 사상 첫 2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칠레는 남자축구 3, 4위전에서 미국을 2:0으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시드니에서 KBS뉴스 김봉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