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맨’ 홍성흔, ‘최고 왕별’ 등극

입력 2006.07.22 (21:50) 수정 2006.07.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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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프로야구 25주년을 기념하는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이 열렸습니다.

'동군 포수' 홍성흔 선수는 '별중의 별'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됐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트>

프로야구의 별들이 총출동해 한여름밤의 그라운드를 수놓았습니다.

11명의 다둥이 자녀를 둔 야구팬의 시구로 막이 오른 올스타전의 '별중의 별'로는 동군의 홍성흔이 선정됐습니다.

동군의 홍성흔은 선제 2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2타점의 만점 활약으로 생애 첫 mvp 영예를 안았습니다.

홍성흔의 홈런포에, 박기혁과 박한이 등이 적시타를 터트린 동군이 서군을 6대 1로 이겼습니다.

관심을 모은 홈런 레이스에선 이택근이 한 개를 담장 밖으로 넘겨 단 한 개도 못 친 양준혁을 제치고 쑥스러운 올스타 홈런왕에 올랐습니다.

손시헌은 144킬로미터를 던져 타자 스피드킹을 차지했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올드 스타들도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다시 밟았습니다.

아직도 134킬로미터를 던지는 선동열을 비롯해, 박정태와 박철순 등 추억의 스타들은 실수를 연발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인터뷰> 선동열: "야, 이거 뜻대로 잘 안되네요.."

녹색 다이아몬드는 웃음꽃을 피운 팬들과 스타들이 한 데 어우러진 잔치 한마당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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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버맨’ 홍성흔, ‘최고 왕별’ 등극
    • 입력 2006-07-22 21:26:52
    • 수정2006-07-23 15: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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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프로야구 25주년을 기념하는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이 열렸습니다. '동군 포수' 홍성흔 선수는 '별중의 별'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됐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트> 프로야구의 별들이 총출동해 한여름밤의 그라운드를 수놓았습니다. 11명의 다둥이 자녀를 둔 야구팬의 시구로 막이 오른 올스타전의 '별중의 별'로는 동군의 홍성흔이 선정됐습니다. 동군의 홍성흔은 선제 2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2타점의 만점 활약으로 생애 첫 mvp 영예를 안았습니다. 홍성흔의 홈런포에, 박기혁과 박한이 등이 적시타를 터트린 동군이 서군을 6대 1로 이겼습니다. 관심을 모은 홈런 레이스에선 이택근이 한 개를 담장 밖으로 넘겨 단 한 개도 못 친 양준혁을 제치고 쑥스러운 올스타 홈런왕에 올랐습니다. 손시헌은 144킬로미터를 던져 타자 스피드킹을 차지했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올드 스타들도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다시 밟았습니다. 아직도 134킬로미터를 던지는 선동열을 비롯해, 박정태와 박철순 등 추억의 스타들은 실수를 연발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인터뷰> 선동열: "야, 이거 뜻대로 잘 안되네요.." 녹색 다이아몬드는 웃음꽃을 피운 팬들과 스타들이 한 데 어우러진 잔치 한마당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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