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달 이상 계속된 장마가 이제야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지만 중부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150mm의 비가 더 내린다는 예봅니다.
유난히 길고 또 많은 강우량이 중부지방에 집중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쏟아붓는 장대비,1 시간에 무려 50 mm가 쏟아졌습니다.
이 같은 집중호우는 밤 사이에도 계속돼 내일 오전까지 중부 지방에는 최고 150 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장마는 내일 끝나겠지만, 올 장마는 다양한 기록을 만들어 냈습니다.
지난 12일과 제헌절 연휴, 그리고 이번까지 3 차례 집중 호우가 중부 지방에만 반복됐습니다.
이 때문에 장마 기간 강우량은 강원도 홍천이 1 년 치에 육박한 1,369 mm, 인제 1066,서울도 1,040 mm를 기록하면서 예년 장맛비의 3~4 배 정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서울은 지난 1961년 이후 가장 많은 장맛빕니다.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과 북쪽의 차가운 고기압이 중부 지방에서 부딪쳐 장마전선이 형성된데다 공교롭게 2 차례 중국으로 북상한 태풍에서 많은 수증기가 공급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윤원태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중부 지방에 장마전선이 머무르는 동안에 2 차례 태풍이 많은 수증기를 공급했는데 그 시기가 일치하면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장마 기간도 기록적이어서 지난달 14 일 제주도부터 시작돼 내일까지 45 일 동안 지속돼 예년 장마보다 열흘 길어졌습니다.
서울의 경우 7월 들어 비가 오는 않은 날은 단 4일에 불과해 평균기온도 22.9도로 예년보다 3도 가량 낮았습니다.
그러나 내일 오후 남부 지방부터 낮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시작돼 8월까지 이어지겠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한달 이상 계속된 장마가 이제야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지만 중부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150mm의 비가 더 내린다는 예봅니다.
유난히 길고 또 많은 강우량이 중부지방에 집중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쏟아붓는 장대비,1 시간에 무려 50 mm가 쏟아졌습니다.
이 같은 집중호우는 밤 사이에도 계속돼 내일 오전까지 중부 지방에는 최고 150 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장마는 내일 끝나겠지만, 올 장마는 다양한 기록을 만들어 냈습니다.
지난 12일과 제헌절 연휴, 그리고 이번까지 3 차례 집중 호우가 중부 지방에만 반복됐습니다.
이 때문에 장마 기간 강우량은 강원도 홍천이 1 년 치에 육박한 1,369 mm, 인제 1066,서울도 1,040 mm를 기록하면서 예년 장맛비의 3~4 배 정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서울은 지난 1961년 이후 가장 많은 장맛빕니다.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과 북쪽의 차가운 고기압이 중부 지방에서 부딪쳐 장마전선이 형성된데다 공교롭게 2 차례 중국으로 북상한 태풍에서 많은 수증기가 공급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윤원태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중부 지방에 장마전선이 머무르는 동안에 2 차례 태풍이 많은 수증기를 공급했는데 그 시기가 일치하면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장마 기간도 기록적이어서 지난달 14 일 제주도부터 시작돼 내일까지 45 일 동안 지속돼 예년 장마보다 열흘 길어졌습니다.
서울의 경우 7월 들어 비가 오는 않은 날은 단 4일에 불과해 평균기온도 22.9도로 예년보다 3도 가량 낮았습니다.
그러나 내일 오후 남부 지방부터 낮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시작돼 8월까지 이어지겠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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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장 장마’ 중부 내일까지 최고 150㎜
-
- 입력 2006-07-28 21:20:01
![](/newsimage2/200607/20060728/1195221.jpg)
<앵커 멘트>
한달 이상 계속된 장마가 이제야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지만 중부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150mm의 비가 더 내린다는 예봅니다.
유난히 길고 또 많은 강우량이 중부지방에 집중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쏟아붓는 장대비,1 시간에 무려 50 mm가 쏟아졌습니다.
이 같은 집중호우는 밤 사이에도 계속돼 내일 오전까지 중부 지방에는 최고 150 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장마는 내일 끝나겠지만, 올 장마는 다양한 기록을 만들어 냈습니다.
지난 12일과 제헌절 연휴, 그리고 이번까지 3 차례 집중 호우가 중부 지방에만 반복됐습니다.
이 때문에 장마 기간 강우량은 강원도 홍천이 1 년 치에 육박한 1,369 mm, 인제 1066,서울도 1,040 mm를 기록하면서 예년 장맛비의 3~4 배 정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서울은 지난 1961년 이후 가장 많은 장맛빕니다.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과 북쪽의 차가운 고기압이 중부 지방에서 부딪쳐 장마전선이 형성된데다 공교롭게 2 차례 중국으로 북상한 태풍에서 많은 수증기가 공급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윤원태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중부 지방에 장마전선이 머무르는 동안에 2 차례 태풍이 많은 수증기를 공급했는데 그 시기가 일치하면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장마 기간도 기록적이어서 지난달 14 일 제주도부터 시작돼 내일까지 45 일 동안 지속돼 예년 장마보다 열흘 길어졌습니다.
서울의 경우 7월 들어 비가 오는 않은 날은 단 4일에 불과해 평균기온도 22.9도로 예년보다 3도 가량 낮았습니다.
그러나 내일 오후 남부 지방부터 낮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시작돼 8월까지 이어지겠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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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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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 호우_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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