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의 프로야구 명장면 속출

입력 2006.07.31 (22:14) 수정 2006.07.3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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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후반기에 돌입한 삼성파브 프로야구는 비로 많은 경기가 열리지 않았지만, 팬들의 환호를 자아내는 멋진 장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권재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 "비야 제발 그만 와라"
지난주 24경기 중 9경기 우천취소 물바다가 된 야구장.


24일만에 2군에서 돌아온 롯데의 정수근이 덕아웃에서 우산을 쓴 채 허망하게 빗줄기를 바라봅니다.

경기 취소.

황성용은 멋진 슬라이딩으로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 노장 독수리들 순발력도 최고

노장 독수리들의 활약이 눈부셨던 한화.

문동환과 송진우는 정면으로 날아드는 타구를 동물적인 감각으로 처리해 녹슬지 않은 순발력을 과시했습니다.

▶ 수비의 달인은 역시 유격수

그래도 수비하면 유격수입니다.

김민재는 9회말 깊숙한 안타성 타구를 잡아 멋진 끝내기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두산 손시현의 수비도 두고두고 볼만합니다.

▶ “야구는 군것질 때문에 더 재미있다”

야구는 군것질때문에 더욱 재미있습니다.

요구르트를 마시는 세 모녀의 모습이 닮았습니다.

우리에게 맛있는 오징어는 외국 여성팬에게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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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빗속의 프로야구 명장면 속출
    • 입력 2006-07-31 21:44:23
    • 수정2006-07-31 22:17:58
    뉴스 9
<앵커 멘트> 후반기에 돌입한 삼성파브 프로야구는 비로 많은 경기가 열리지 않았지만, 팬들의 환호를 자아내는 멋진 장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권재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 "비야 제발 그만 와라"
지난주 24경기 중 9경기 우천취소 물바다가 된 야구장.
24일만에 2군에서 돌아온 롯데의 정수근이 덕아웃에서 우산을 쓴 채 허망하게 빗줄기를 바라봅니다. 경기 취소. 황성용은 멋진 슬라이딩으로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 노장 독수리들 순발력도 최고 노장 독수리들의 활약이 눈부셨던 한화. 문동환과 송진우는 정면으로 날아드는 타구를 동물적인 감각으로 처리해 녹슬지 않은 순발력을 과시했습니다. ▶ 수비의 달인은 역시 유격수 그래도 수비하면 유격수입니다. 김민재는 9회말 깊숙한 안타성 타구를 잡아 멋진 끝내기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두산 손시현의 수비도 두고두고 볼만합니다. ▶ “야구는 군것질 때문에 더 재미있다” 야구는 군것질때문에 더욱 재미있습니다. 요구르트를 마시는 세 모녀의 모습이 닮았습니다. 우리에게 맛있는 오징어는 외국 여성팬에게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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