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50호 홈런도 문제없다

입력 2006.08.02 (22:06) 수정 2006.08.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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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승엽이 최근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며 연일 홈런포를 추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같은 추세하면 시즌 50호 홈런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금 이승엽의 활약상은 과거 과거 배리 본즈의 전성기를 연상케합니다.

어제는 빠른공을 두번이나 홈런으로 연결했고, 오늘은 변화구를 받아쳐 홈런을 만들었습니다.

홈런 방향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0호 홈런까진 오른쪽 방향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30호 이후엔 달라졌습니다.

잡아 당기기보단 밀어치는 타법에 눈을 뜨면서 중월과 좌월 홈런이 대거 나타나고 있습니다.

상대 투수로선 이승엽을 상대로 어떤 구질과 코스로 승부를 해야할 지 도무지 해결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것입니다.

<인터뷰> 이승엽 (요미우리) : "오늘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홈런을 쳐 기분이 좋습니다."

이승엽은 현재 2.82 경기당 한개로 홈런을 치고 있어,산술적으론 51호 홈런이 가능합니다.

일본리그 50호 홈런은 역대 최고의 홈런타자로 상징되는 꿈의 영역입니다.

실제 요미우리에선 오 사다하루와 양키스의 마츠이만이 50홈런을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요미우리가 우승권에서 멀어지면서,홈런을 적극적으로 노릴 수 있게 된 것도 이승엽의 홈런 신화를 예고하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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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50호 홈런도 문제없다
    • 입력 2006-08-02 21:44:46
    • 수정2006-08-02 22: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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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승엽이 최근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며 연일 홈런포를 추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같은 추세하면 시즌 50호 홈런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금 이승엽의 활약상은 과거 과거 배리 본즈의 전성기를 연상케합니다. 어제는 빠른공을 두번이나 홈런으로 연결했고, 오늘은 변화구를 받아쳐 홈런을 만들었습니다. 홈런 방향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0호 홈런까진 오른쪽 방향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30호 이후엔 달라졌습니다. 잡아 당기기보단 밀어치는 타법에 눈을 뜨면서 중월과 좌월 홈런이 대거 나타나고 있습니다. 상대 투수로선 이승엽을 상대로 어떤 구질과 코스로 승부를 해야할 지 도무지 해결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것입니다. <인터뷰> 이승엽 (요미우리) : "오늘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홈런을 쳐 기분이 좋습니다." 이승엽은 현재 2.82 경기당 한개로 홈런을 치고 있어,산술적으론 51호 홈런이 가능합니다. 일본리그 50호 홈런은 역대 최고의 홈런타자로 상징되는 꿈의 영역입니다. 실제 요미우리에선 오 사다하루와 양키스의 마츠이만이 50홈런을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요미우리가 우승권에서 멀어지면서,홈런을 적극적으로 노릴 수 있게 된 것도 이승엽의 홈런 신화를 예고하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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