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수해지역 제모습 찾아가

입력 2006.08.03 (22:06) 수정 2006.08.03 (22: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충북지역에서도 복구작업이 활발해 속속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응급복구율이 90%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수해 복구가 시작된 지 엿새가 지나면서 수마의 상처가 아물어가고 있습니다.

무너져내린 하천 둑과 축사가 중장비를 동원한 복구작업으로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끊어진 도로도 다시 연결됐습니다.

흙탕물을 뒤집어썼던 들판은 푸른 빛으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급물살로 소용돌이쳤던 호수에는 어느새 유람선이 운항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토사에 뒤덮힌 인삼밭에서는 아직도 복구의 손길이 쉴새없이 이어지고 있고 아직 물이 빠지지 않은 논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 김용태 (충청북도 재난관리과) : "주민 생활에 중점을 둬서 복구했다."

지난 29일 복구가 시작된 이후 충북지역에서는 하루 평균 4천여 명이 복구에 나서 지금까지 피해지역의 90% 이상의 응급복구를 했습니다.

일부 마을 진입로와 상수도 시설을 제외하고는 도로와 수리시설은 모두 복구됐습니다.

충청북도는 이에 따라 충북 수해지역의 응급복구는 다음주까지는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충북 수해지역 제모습 찾아가
    • 입력 2006-08-03 21:32:48
    • 수정2006-08-03 22:09:40
    뉴스 9
<앵커 멘트> 충북지역에서도 복구작업이 활발해 속속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응급복구율이 90%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수해 복구가 시작된 지 엿새가 지나면서 수마의 상처가 아물어가고 있습니다. 무너져내린 하천 둑과 축사가 중장비를 동원한 복구작업으로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끊어진 도로도 다시 연결됐습니다. 흙탕물을 뒤집어썼던 들판은 푸른 빛으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급물살로 소용돌이쳤던 호수에는 어느새 유람선이 운항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토사에 뒤덮힌 인삼밭에서는 아직도 복구의 손길이 쉴새없이 이어지고 있고 아직 물이 빠지지 않은 논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 김용태 (충청북도 재난관리과) : "주민 생활에 중점을 둬서 복구했다." 지난 29일 복구가 시작된 이후 충북지역에서는 하루 평균 4천여 명이 복구에 나서 지금까지 피해지역의 90% 이상의 응급복구를 했습니다. 일부 마을 진입로와 상수도 시설을 제외하고는 도로와 수리시설은 모두 복구됐습니다. 충청북도는 이에 따라 충북 수해지역의 응급복구는 다음주까지는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