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6년 설움 날린 ‘만루포’

입력 2006.08.04 (22:10) 수정 2006.08.0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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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의 추신수 선수가 데뷔 이후 첫 만루홈런을 터뜨렸습니다.

6년 설움을 한방에 날리는 그런 홈런이었습니다.

김봉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대3으로 맞선 6회 만루상황.

추신수가 상대 에이스 조시 버켓의 155km 직구를 받아쳐 보스턴 구장의 가장 깊은 곳에 떨어지는 그랜드슬램을 만들어냈습니다.

추신수는 자신의 두 번째 홈런을 만루 홈런 으로 장식하며 팀에 7대6 승리를 안겼습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만루포를 터뜨린 것은 최희섭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인터뷰> 추신수 (클리블랜드): "이제 시작이니까,더 열심히 해야겠고, 좋은 기회를 잘 살려야겠습니다."

지금은 오른손 투수가 나올 때만 플래툰시스템으로 출전하는 추신수지만, 이번 만루포로 팀과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팀을 재건하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남다른 타격센스와 빠른 발을 갖고 있는 추신수에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에릭 웨지 (클리블랜드 감독): "우리팀에 도움이 될것으로 보고 기회를 줄 생각입니다."

6년간의 시애틀 마이너리그 생활을 딛고 클리블랜드 유니폼은 입은 추신수.

생애 첫 만루 홈런을 신호탄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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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6년 설움 날린 ‘만루포’
    • 입력 2006-08-04 21:16:20
    • 수정2006-08-04 22: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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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의 추신수 선수가 데뷔 이후 첫 만루홈런을 터뜨렸습니다. 6년 설움을 한방에 날리는 그런 홈런이었습니다. 김봉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대3으로 맞선 6회 만루상황. 추신수가 상대 에이스 조시 버켓의 155km 직구를 받아쳐 보스턴 구장의 가장 깊은 곳에 떨어지는 그랜드슬램을 만들어냈습니다. 추신수는 자신의 두 번째 홈런을 만루 홈런 으로 장식하며 팀에 7대6 승리를 안겼습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만루포를 터뜨린 것은 최희섭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인터뷰> 추신수 (클리블랜드): "이제 시작이니까,더 열심히 해야겠고, 좋은 기회를 잘 살려야겠습니다." 지금은 오른손 투수가 나올 때만 플래툰시스템으로 출전하는 추신수지만, 이번 만루포로 팀과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팀을 재건하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남다른 타격센스와 빠른 발을 갖고 있는 추신수에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에릭 웨지 (클리블랜드 감독): "우리팀에 도움이 될것으로 보고 기회를 줄 생각입니다." 6년간의 시애틀 마이너리그 생활을 딛고 클리블랜드 유니폼은 입은 추신수. 생애 첫 만루 홈런을 신호탄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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