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젯밤 인천공항에서는 홍콩에서 입국한 여행객들이 자신의 짐을 찾지 못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금 몇시간째에요... 몇시간째."
외국에서 막 돌아온 여행객들이 항공사의 사무실에서 항의합니다.
홍콩여행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해 짐을 찾으려 했지만 짐을 찾지 못해 빚어진 소란입니다.
여행객들은 해당 항공사 측의 성의없는 조치에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인터뷰>김윤현(서울 신사동):"직원은 사과 몇마디 없이 위치를 확인할 수 없다. 오늘 올 수 있는건지, 내일 올 수 있는건지 무조건 기다리라는 식이었구요."
예정보다 하루 늦게 입국한 여행객들 대부분이 자신의 수화물을 찾지 못했습니다.
<인터뷰>김종성(경남 거제시 옥포동):"그 뒤에 416편은 절반도 안온거예요. 앞에 건 전혀 안 왔고 이렇게 돌아간 분들이 몇 백분 된다는 이야기죠."
그제 하루동안 태풍 때문에 홍콩공항이 폐쇄되면서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었던 여객기 6편이 모두 결항돼 이 여객기로 귀국하려던 여행객 대부분이 짐을 찾지 못했습니다.
뒤늦게 홍콩에서 입국한 여행객들은 자신의 짐이 어디 있는지도 알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녹취>외국항공사 관계자:"짐이 뒤죽박죽 섞인 거에요. 사람이 왔는데, 앞 비행기 타야 되는데 뒤에 줄 서 있는 사람은...놓치고, 앞에 서 있는 사람은 뒷번혼데 타고. 사람먼저 태워보내야 하니까..."
수백명의 여행객들이 분통을 터뜨렸지만, 항공사측은 별다른 사과나 안내방송도 없이 규정대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KBS뉴스 정성호입니다.
어젯밤 인천공항에서는 홍콩에서 입국한 여행객들이 자신의 짐을 찾지 못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금 몇시간째에요... 몇시간째."
외국에서 막 돌아온 여행객들이 항공사의 사무실에서 항의합니다.
홍콩여행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해 짐을 찾으려 했지만 짐을 찾지 못해 빚어진 소란입니다.
여행객들은 해당 항공사 측의 성의없는 조치에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인터뷰>김윤현(서울 신사동):"직원은 사과 몇마디 없이 위치를 확인할 수 없다. 오늘 올 수 있는건지, 내일 올 수 있는건지 무조건 기다리라는 식이었구요."
예정보다 하루 늦게 입국한 여행객들 대부분이 자신의 수화물을 찾지 못했습니다.
<인터뷰>김종성(경남 거제시 옥포동):"그 뒤에 416편은 절반도 안온거예요. 앞에 건 전혀 안 왔고 이렇게 돌아간 분들이 몇 백분 된다는 이야기죠."
그제 하루동안 태풍 때문에 홍콩공항이 폐쇄되면서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었던 여객기 6편이 모두 결항돼 이 여객기로 귀국하려던 여행객 대부분이 짐을 찾지 못했습니다.
뒤늦게 홍콩에서 입국한 여행객들은 자신의 짐이 어디 있는지도 알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녹취>외국항공사 관계자:"짐이 뒤죽박죽 섞인 거에요. 사람이 왔는데, 앞 비행기 타야 되는데 뒤에 줄 서 있는 사람은...놓치고, 앞에 서 있는 사람은 뒷번혼데 타고. 사람먼저 태워보내야 하니까..."
수백명의 여행객들이 분통을 터뜨렸지만, 항공사측은 별다른 사과나 안내방송도 없이 규정대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KBS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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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 따로 승객 따로‘…항의 소동
-
- 입력 2006-08-05 07:07:45
![](/newsimage2/200608/20060805/1199001.jpg)
<앵커 멘트>
어젯밤 인천공항에서는 홍콩에서 입국한 여행객들이 자신의 짐을 찾지 못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금 몇시간째에요... 몇시간째."
외국에서 막 돌아온 여행객들이 항공사의 사무실에서 항의합니다.
홍콩여행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해 짐을 찾으려 했지만 짐을 찾지 못해 빚어진 소란입니다.
여행객들은 해당 항공사 측의 성의없는 조치에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인터뷰>김윤현(서울 신사동):"직원은 사과 몇마디 없이 위치를 확인할 수 없다. 오늘 올 수 있는건지, 내일 올 수 있는건지 무조건 기다리라는 식이었구요."
예정보다 하루 늦게 입국한 여행객들 대부분이 자신의 수화물을 찾지 못했습니다.
<인터뷰>김종성(경남 거제시 옥포동):"그 뒤에 416편은 절반도 안온거예요. 앞에 건 전혀 안 왔고 이렇게 돌아간 분들이 몇 백분 된다는 이야기죠."
그제 하루동안 태풍 때문에 홍콩공항이 폐쇄되면서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었던 여객기 6편이 모두 결항돼 이 여객기로 귀국하려던 여행객 대부분이 짐을 찾지 못했습니다.
뒤늦게 홍콩에서 입국한 여행객들은 자신의 짐이 어디 있는지도 알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녹취>외국항공사 관계자:"짐이 뒤죽박죽 섞인 거에요. 사람이 왔는데, 앞 비행기 타야 되는데 뒤에 줄 서 있는 사람은...놓치고, 앞에 서 있는 사람은 뒷번혼데 타고. 사람먼저 태워보내야 하니까..."
수백명의 여행객들이 분통을 터뜨렸지만, 항공사측은 별다른 사과나 안내방송도 없이 규정대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KBS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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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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