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호, 오늘 케냐 도착

입력 2006.08.0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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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됐다 풀려난 동원호가 오늘 케냐의 몸바사항으로 귀환합니다.

당초 예정보다 빨라졌습니다.

현지에서 김종명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 628 동원호는 우리시간으로 오늘 저녁 케냐의 몸바사항에 도착합니다.

선체 바닥의 이끼가 모두 떨어지는 등 항해여건이 좋아져 당초 예정보다 귀환이 빨라졌습니다.

소말리아해역에서 납치된지 123일,석방된 지 엿새만입니다.

동원호가 도착하는 몸바사항에는 정달호 재외동포 대사 등 외교통상부 관계자와 동원수산 임원진이 나와 선원들의 귀국 등 후속대책을 지휘합니다.

케냐 항만청도 동원호의 무사귀환을 반기면서 동원호가 닻을 내릴 12부두의 안전 문제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조셉 리모(케냐항만청 공보담당관):"선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갖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5명의 동원호 선원들은 도착직후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게됩니다.

이어 최성식 선장 등 한국인 선원 8명은 이틀뒤쯤 모두 귀국할 예정입니다.

동원수산측은 나머지 외국인 선원들의 경우 본인의 희망여부에 따라 귀국 또는 계속 조업토록할 계획입니다.

몸바사에서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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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원호, 오늘 케냐 도착
    • 입력 2006-08-05 0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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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됐다 풀려난 동원호가 오늘 케냐의 몸바사항으로 귀환합니다. 당초 예정보다 빨라졌습니다. 현지에서 김종명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 628 동원호는 우리시간으로 오늘 저녁 케냐의 몸바사항에 도착합니다. 선체 바닥의 이끼가 모두 떨어지는 등 항해여건이 좋아져 당초 예정보다 귀환이 빨라졌습니다. 소말리아해역에서 납치된지 123일,석방된 지 엿새만입니다. 동원호가 도착하는 몸바사항에는 정달호 재외동포 대사 등 외교통상부 관계자와 동원수산 임원진이 나와 선원들의 귀국 등 후속대책을 지휘합니다. 케냐 항만청도 동원호의 무사귀환을 반기면서 동원호가 닻을 내릴 12부두의 안전 문제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조셉 리모(케냐항만청 공보담당관):"선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갖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5명의 동원호 선원들은 도착직후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게됩니다. 이어 최성식 선장 등 한국인 선원 8명은 이틀뒤쯤 모두 귀국할 예정입니다. 동원수산측은 나머지 외국인 선원들의 경우 본인의 희망여부에 따라 귀국 또는 계속 조업토록할 계획입니다. 몸바사에서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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