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안정된 직장을 원하는 구직자가 늘면서 오는 10월 치러지는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에 15만여 명이 지원했습니다.
사상 최대입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대비반.
백여 석 강의실에 빈자리가 거의 없습니다.
삼십 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교실 안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돕니다.
<인터뷰> 이아영 (수험생): "노량진에 지나다니는 사람 보면 경쟁자라는 생각도 많이 들고 부담이 많이 돼요."
<인터뷰> 이유민(수험생): "미래가 불안하니까 좀 더 안정된 곳에 지원해서……."
이런 학원가의 열기를 반영하듯, 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는 지난해보다 3만여 명이나 늘어난 15만 천여 명이 지원했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1964년 공개경쟁 시험을 실시한 이래 가장 많은 지원자 수 입니다.
경쟁률이 무려 162대 1에 이릅니다.
해마다 선발인원이 다르지만 지난 2001년에 172대 1, 2002년 79대 1, 2005년 92대 1 등 말 그대로 살인적인 경쟁률입니다.
<인터뷰> 홍기은 (서울시 공무원 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이 많이 응시하지 않았나.."
다음달로 예정된 중앙선관위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은 878대 1,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공무원이 되는 길은 더욱 험난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안정된 직장을 원하는 구직자가 늘면서 오는 10월 치러지는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에 15만여 명이 지원했습니다.
사상 최대입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대비반.
백여 석 강의실에 빈자리가 거의 없습니다.
삼십 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교실 안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돕니다.
<인터뷰> 이아영 (수험생): "노량진에 지나다니는 사람 보면 경쟁자라는 생각도 많이 들고 부담이 많이 돼요."
<인터뷰> 이유민(수험생): "미래가 불안하니까 좀 더 안정된 곳에 지원해서……."
이런 학원가의 열기를 반영하듯, 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는 지난해보다 3만여 명이나 늘어난 15만 천여 명이 지원했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1964년 공개경쟁 시험을 실시한 이래 가장 많은 지원자 수 입니다.
경쟁률이 무려 162대 1에 이릅니다.
해마다 선발인원이 다르지만 지난 2001년에 172대 1, 2002년 79대 1, 2005년 92대 1 등 말 그대로 살인적인 경쟁률입니다.
<인터뷰> 홍기은 (서울시 공무원 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이 많이 응시하지 않았나.."
다음달로 예정된 중앙선관위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은 878대 1,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공무원이 되는 길은 더욱 험난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시 공채 15만명 지원…사상 최다
-
- 입력 2006-08-08 21:37:04
![](/newsimage2/200608/20060808/1200733.jpg)
<앵커 멘트>
안정된 직장을 원하는 구직자가 늘면서 오는 10월 치러지는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에 15만여 명이 지원했습니다.
사상 최대입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대비반.
백여 석 강의실에 빈자리가 거의 없습니다.
삼십 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교실 안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돕니다.
<인터뷰> 이아영 (수험생): "노량진에 지나다니는 사람 보면 경쟁자라는 생각도 많이 들고 부담이 많이 돼요."
<인터뷰> 이유민(수험생): "미래가 불안하니까 좀 더 안정된 곳에 지원해서……."
이런 학원가의 열기를 반영하듯, 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는 지난해보다 3만여 명이나 늘어난 15만 천여 명이 지원했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1964년 공개경쟁 시험을 실시한 이래 가장 많은 지원자 수 입니다.
경쟁률이 무려 162대 1에 이릅니다.
해마다 선발인원이 다르지만 지난 2001년에 172대 1, 2002년 79대 1, 2005년 92대 1 등 말 그대로 살인적인 경쟁률입니다.
<인터뷰> 홍기은 (서울시 공무원 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이 많이 응시하지 않았나.."
다음달로 예정된 중앙선관위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은 878대 1,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공무원이 되는 길은 더욱 험난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
-
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김영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