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폭발로 건물 주변 ‘초토화’

입력 2006.08.08 (22: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경기도오산에서 LP가스 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아주 강력했습니다.

김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1층 유리창이 모두 산산조각났습니다.

건물 안은 온통 까맣게 그을린 채 마치 폭격을 맞은듯 합니다.

오늘 오전 7시 반쯤 경기도 오산시 원동의 5층짜리 상가 건물 1층에 있는 횟집에서 LP 가스가 폭발한 것입니다.

<인터뷰>유종광(경기도 오산시 원동) : "펑하는 소리와 함께 버섯구름 같은게 올라와서 놀래서 뛰어나왔다."

이 폭발로 횟집 내부 80여 평이 부서졌습니다.

주차장에 세워졌던 차량 10여 대도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영업시간 전이라 횟집 안에는 사람이 없었지만 유리파편이 길가던 사람의 얼굴에까지 튀면서 중상을 입혔습니다.

강력한 폭발로 30미터나 떨어진 길 건너편의 건물도 2층과 3층의 유리창이 모두 부서지고, 집기가 파손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박하석(이웃 가게 주인) : "에어콘이고, TV고, 상이고, 그릇이고 모두 부서져서 한달 정도는 영업하기 힘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LP 가스가 누출돼 폭발이 난 것으로 보고 관리 소홀에 촛점을 맞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스 폭발로 건물 주변 ‘초토화’
    • 입력 2006-08-08 21:36:02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경기도오산에서 LP가스 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아주 강력했습니다. 김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1층 유리창이 모두 산산조각났습니다. 건물 안은 온통 까맣게 그을린 채 마치 폭격을 맞은듯 합니다. 오늘 오전 7시 반쯤 경기도 오산시 원동의 5층짜리 상가 건물 1층에 있는 횟집에서 LP 가스가 폭발한 것입니다. <인터뷰>유종광(경기도 오산시 원동) : "펑하는 소리와 함께 버섯구름 같은게 올라와서 놀래서 뛰어나왔다." 이 폭발로 횟집 내부 80여 평이 부서졌습니다. 주차장에 세워졌던 차량 10여 대도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영업시간 전이라 횟집 안에는 사람이 없었지만 유리파편이 길가던 사람의 얼굴에까지 튀면서 중상을 입혔습니다. 강력한 폭발로 30미터나 떨어진 길 건너편의 건물도 2층과 3층의 유리창이 모두 부서지고, 집기가 파손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박하석(이웃 가게 주인) : "에어콘이고, TV고, 상이고, 그릇이고 모두 부서져서 한달 정도는 영업하기 힘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LP 가스가 누출돼 폭발이 난 것으로 보고 관리 소홀에 촛점을 맞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