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100대 1’ 하반기 취업전선 먹구름

입력 2006.08.09 (22:15) 수정 2006.08.0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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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반기 취업전선도 여전히 먹구름입니다. 대기업 취업은 평균 100대 1의 경쟁률을 각오해야 합니다.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말복 더위 속에서도 4백 석이 넘는 도서관 열람실은 취업 준비생들 차지입니다.

애써 책에 집중해 보지만 불안감은 가시질 않습니다.

<인터뷰>이상협(취업준비생) : "지금 경기도 불안하고 그리고 뽑는 사람도 한정돼 있고 가고 싶은 기업에 갈 수 있을 지 그게 제일 불안합니다."

실제로 올 하반기 취업 기상도는 대체로 어둡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금융과 건설이 흐리겠고, 자동차와 부동산 분야는 비, 항공과 연구소 부분은 폭풍이 불겠다는 예보입니다.

<인터뷰>김준성(연세대학교 취업정보실) : "고유가 상황이 나타나고 있구요, 기계 대체적인 많이 파생되고 있어 그런 상황 때문에 고용이 어렵다고 보 됩니다."

대기업의 경우 삼성이 4천5백명, LG가 2천5백 명을, 현대-기아차가 8백 명을 뽑는 등 지난해와 비슷한 만여 명을 채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38만 명에 이르는 청년 실업자를 감안하면 대기업이 만드는 이른바 괜찮은 일자리의 수는 부족한 실정입니다.

평균 100대 1 가까운 경쟁률을 보일 하반기 채용시장, 바늘구멍보다 통과하기 어렵다는 관문이 취업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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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쟁률 100대 1’ 하반기 취업전선 먹구름
    • 입력 2006-08-09 21:10:27
    • 수정2006-08-09 22: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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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반기 취업전선도 여전히 먹구름입니다. 대기업 취업은 평균 100대 1의 경쟁률을 각오해야 합니다.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말복 더위 속에서도 4백 석이 넘는 도서관 열람실은 취업 준비생들 차지입니다. 애써 책에 집중해 보지만 불안감은 가시질 않습니다. <인터뷰>이상협(취업준비생) : "지금 경기도 불안하고 그리고 뽑는 사람도 한정돼 있고 가고 싶은 기업에 갈 수 있을 지 그게 제일 불안합니다." 실제로 올 하반기 취업 기상도는 대체로 어둡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금융과 건설이 흐리겠고, 자동차와 부동산 분야는 비, 항공과 연구소 부분은 폭풍이 불겠다는 예보입니다. <인터뷰>김준성(연세대학교 취업정보실) : "고유가 상황이 나타나고 있구요, 기계 대체적인 많이 파생되고 있어 그런 상황 때문에 고용이 어렵다고 보 됩니다." 대기업의 경우 삼성이 4천5백명, LG가 2천5백 명을, 현대-기아차가 8백 명을 뽑는 등 지난해와 비슷한 만여 명을 채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38만 명에 이르는 청년 실업자를 감안하면 대기업이 만드는 이른바 괜찮은 일자리의 수는 부족한 실정입니다. 평균 100대 1 가까운 경쟁률을 보일 하반기 채용시장, 바늘구멍보다 통과하기 어렵다는 관문이 취업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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