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선수들, ‘잘 치고 잘 던지고…’

입력 2006.08.09 (22:15) 수정 2006.08.09 (22: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 메이저리그의 추신수는 오늘도 좋은 타격감각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서재응과 김병현은 호투에 불구하고 승리를 챙기진 못했습니다.

해외파 선수들의 소식을 권재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우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클리브랜드의 추신수는 꾸준한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팀이 1-4로 뒤지던 6회 2사 1,2루에서 상대투수의 직구를 밀어쳐 2루타를 터뜨려 타점 하나를 올렸습니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을 2할 6푼대로 끌어올렸습니다.

추신수는 경쟁자인 우타자 블레이크가 발목부상을 당해 당분간 상대투수에 관계없이 선발출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재응과 김병현은 승수쌓기에 실패했습니다. 시애틀을 상대로 선발 등판한 서재응은 7이닝 동안 단 1점을 내주는 호투를 선보였지만,

침묵한 팀 타선이 발목을 잡았고 실책까지 겹쳐 승패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김병현은 홈런 두방에 무너졌습니다.

LA 다저스를 상대로 1회 선두타자에게 홈런을 맞은 김병현은 2-1로 앞선 7회에 동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6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결국 패전의 멍에까지 썼습니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은 3타수 무안타로 홈런을 뽑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승엽은 두 번째 타석, 3회 무사 1,3루에서 좌익수 뜬볼로 타점 하나를 추가했습니다.

9회에는 석역치 않은 판정으로 안타 하나를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해외파 선수들, ‘잘 치고 잘 던지고…’
    • 입력 2006-08-09 21:43:08
    • 수정2006-08-09 22:27:35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 메이저리그의 추신수는 오늘도 좋은 타격감각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서재응과 김병현은 호투에 불구하고 승리를 챙기진 못했습니다. 해외파 선수들의 소식을 권재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우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클리브랜드의 추신수는 꾸준한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팀이 1-4로 뒤지던 6회 2사 1,2루에서 상대투수의 직구를 밀어쳐 2루타를 터뜨려 타점 하나를 올렸습니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을 2할 6푼대로 끌어올렸습니다. 추신수는 경쟁자인 우타자 블레이크가 발목부상을 당해 당분간 상대투수에 관계없이 선발출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재응과 김병현은 승수쌓기에 실패했습니다. 시애틀을 상대로 선발 등판한 서재응은 7이닝 동안 단 1점을 내주는 호투를 선보였지만, 침묵한 팀 타선이 발목을 잡았고 실책까지 겹쳐 승패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김병현은 홈런 두방에 무너졌습니다. LA 다저스를 상대로 1회 선두타자에게 홈런을 맞은 김병현은 2-1로 앞선 7회에 동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6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결국 패전의 멍에까지 썼습니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은 3타수 무안타로 홈런을 뽑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승엽은 두 번째 타석, 3회 무사 1,3루에서 좌익수 뜬볼로 타점 하나를 추가했습니다. 9회에는 석역치 않은 판정으로 안타 하나를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